익스트림, SW·자동화·AI 집중 투자…‘자율적 기업’ 구현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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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트림, SW·자동화·AI 집중 투자…‘자율적 기업’ 구현 앞장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04.0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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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기업 네트워크 기틀 마련 나서…자동화 기능 강화로 자율적 네트워크 개발 박차

익스트림 네트웍스(Extreme Networks)는 고객이 디지털 혁신 노력을 한 단계 발전시켜 미래 기업 네트워크 기틀 마련을 위한 자율적 기업(Autonomous Enterprise)으로의 변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자동화, 인공지능(AI) 등에 투자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딜로이트에 따르면 진보된 네트워킹은 미래 디지털 시대를 열기 위한 숨은 공로자로, 미래에는 기기와 애플리케이션에 차별화된 맞춤형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새로운 기능 제공이 필수다.

익스트림은 의료 분야의 원격진료, 리테일의 전자 선반 라벨링, 학교의 디지털 학습 등에서 사용하는 네트워크를 바이너리 유틸리티에서 강력한 지능적 엔진으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이러한 네트워크는 사람과 기술을 지능적이고 자동적으로 연결해 모든 산업에서 각 비즈니스를 재창조할 수 있도록 IT를 해방하고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으로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게 된다.

기업이 디지털화를 완전히 실현하기 위해서는 민첩하면서도 적응력이 있고 안전한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중심 전략, 비즈니스 전체를 뒷받침하는 인지(human intelligence)가 필요하다.

이에 익스트림은 올해 연구개발(R&D) 자금의 95%를 소프트웨어와 AI에 집중 투자하고 스마트 옴니엣지(Smart OmniEdge), 오토메이티드 캠퍼스(Automated Campus), 애자일 데이터센터(Agile Data Center) 솔루션의 자동화 기능을 확장해 엔터프라이즈 엣지에서부터 클라우드까지 안전하고 자체 복구가 가능한 자율적 네트워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익스트림 솔루션은 표준 기반 에코시스템을 통해 각 기업에 최적화된 아키텍처와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고, 크로스 도메인 및 폐쇄 루프 자동화를 통해 고객이 엔드포인트 기기에서 애플리케이션 서버까지 네트워크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다.

머신러닝과 AI로 강화된 소프트웨어 중심 인프라로 강점이다. 고객이 대역폭 수요와 사용자 행동에 쉽게 대응하면서 최종 사용자가 필요한 순간에 필요한 경험을 하도록 할 수 있다. 또한 인사이트와 분석을 통해 고객이 실시간으로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IoT 기기의 행동을 추적하고 자율적 행동을 식별하고, 인간의 개입 없이 자동으로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에 내재된 보안도 지원해 네트워크에서부터 비즈니스까지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현재 익스트림은 전 세계 곳곳에 위치한 엔지니어링 및 개발 시설에 투자하고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 구현을 위한 오픈소스 표준 개발에 앞장 서고 있다. ONF(Open Networking Foundation) 등과도 협력해 스트라텀 프로젝트(Stratum Project)도 진행 중에 있다.

익스트림은 고객 중심적인 협업 전략에 힘입어 현재의 상황을 타파하고 환자, 학생, 고객, 의뢰인과 새롭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연결할 수 있는 자유를 각 산업의 IT 실무자에게 부여하고, 궁극적으로는 네트워크, 앱, 기기를 활용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킬 자유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에드 메여코드(Ed Meyercord) 익스트림 대표 및 CEO는 “익스트림은 고객에게 서비스와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지만 우리 자신과 산업을 혁신해 네트워킹의 의미를 발전시킬 책임도 있다”며 “자동화와 지능화의 새로운 소스를 제공함으로써 정례적인 네트워킹 작업을 자동화하는 데 필요한 도구와 효율과 경쟁 우위를 높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삶까지 바꿀 수 있는 매력적이고 새로운 경험을 창조할 자유를 고객에게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히트 메라(Rohit Mehra) IDC 네트워크 인프라 부사장은 “원래 네트워크는 사용자, 기기, IT 인프라에 연결성을 제공하는 IT 지원 기능으로 간주되면서 많은 사람이 네트워크를 연결 배관 정도로 생각했지만 기업 환경에서 현대적 클라우드와 IoT 애플리케이션이 요구하는 정교함을 고려하면 이런 생각은 시대에 뒤처질 뿐만 아니라 잘못된 것”이라며 “오늘날 네트워크는 의료, 교육, 숙박, 제조 등의 분야에서 사용자 및 애플리케이션 경험을 최적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안전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이자 연결 플랫폼이 비전으로 자리 잡았고, 익스트림이 자동화에 초점을 맞춘 것은 중요하면서도 시기 적절한 행보다. 기업들이 네트워크 혁신을 디지털 혁신 여정의 기반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익스트림의 자율적 기업 비전은 오는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개최되는 ‘익스트림 커넥터 사용자 컨퍼런스’에서 완전히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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