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데이터센터용 2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출시
상태바
인텔, 데이터센터용 2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출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4.03 14: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작 대비 프로세서 성능 향상·첨단 AI 최적화…3000억 달러 데이터 중심 시장 정조준
▲ 인텔코리아 나승주 상무가 2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와 인텔 옵테인 DC 퍼시스턴트 메모리를 들어보이고 있다.

인텔은 3000억 달러 규모의 거대한 데이터 중심 시장 기회를 공략하고자 2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인텔의 최신 데이터센터 솔루션은 클라우드 컴퓨팅, 네트워크 인프라 및 인텔리전트 엣지 애플리케이션 내 광범위한 활용사례를 타깃으로 하며, 인공지능(AI)과 5G를 포함해 급증하는 워크로드를 지원한다.

20년 이상 세계 정상급 데이터센터 플랫폼 고객과의 깊은 협력 관계를 구축해 온 인텔의 데이터센터 솔루션은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및 사물인터넷(IoT) 애플리케이션과 워크스테이션을 타깃으로 한다. 이러한 제품 포트폴리오는 3000억 달러 규모의 거대한 데이터 중심 시장 기회를 공략하는 인텔의 데이터 중심 전략을 뒷받침한다.

인텔의 2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성능, AI 추론, 네트워크 기능, 퍼시스턴트 메모리 대역폭, 보안성에서 발전을 이룬 강력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특히 인텔 딥러닝 부스트 기술을 내장하고 있어 데이터센터, 엔터프라이즈 및 인텔리전트 엣지 컴퓨팅 환경에서 이미지 인식, 사물 감지 및 영상 분할 등 AI 추론 워크로드 가속화에 최적화됐다.

인텔은 ▲텐서플로(TensorFlow) ▲파이토치(PyTorch) ▲카페(Caffe) ▲MXNet ▲패들패들(Paddle Paddle) 등의 프레임워크와 인텔 딥러닝 부스트를 충분히 활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최적화하고자 생태계 파트너들과 광범위하게 협업해오고 있다. 고객들은 쉬운 설치를 위해 오픈비노(OpenVINO)과 같이 한층 강화된 툴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새 제품은 인텔의 데이터 중심 컴퓨팅 포트폴리오에 비용 효율적 대용량 및 비휘발성을 제공하는 인텔 옵테인 DC 퍼시스턴트 메모리를 지원한다.

보다 많은 데이터를 메모리로 이동시키는 이 혁신은 사용자가 자신의 데이터에서 더욱 빠르게 인사이트를 얻도록 지원하며, 8소켓 시스템의 기존 D램과 결합 시 최대 36테라바이트(TB) 시스템 메모리 용량을 제공한다. 이는 이전 세대의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와 비교 시 시스템 메모리 용량이 3배 증가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뿐만 아니라 하드웨어에 직접 내장된 새로운 사이드 채널 보호를 포함해 컴퓨팅에 대한 신뢰 기반을 구축할 여러 하드웨어 강화 보안 기능도 추가됐다.

한편, 인텔은 2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와 함께 비즈니스 운영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여러 프로세서 제품군도 선보였다.

인텔 제온 플래티넘 9200 프로세서는 56개 코어와 12개 메모리 채널이 탑재돼 선도적인 소켓 수준의 성능, 광범위한 고성능 컴퓨팅(HPC) 워크로드에서의 탁월한 DDR 메모리 대역폭, AI 애플리케이션 및 고밀도 인프라를 구현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인텔은 네트워킹 애플리케이션을 타깃으로 더욱 많은 가입자를 수용하고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 인프라에서 병목현상을 줄이기 위해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들과 개발한 네트워크에 최적화된 새로운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발표했다. 오늘날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고성능의 효율적이고 확장 가능하며 민첩한 5G용 네트워크를 구현한다.

인텔 제온 D-1600 프로세서는 엣지 컴퓨팅과 보안, 스토리지 솔루션을 타깃으로 한다. 이는 전력 및 공간이 제한되지만 코어당 성능이 중요한 환경을 위해 설계된 고도로 통합된 시스템온칩(SoC)으로, 고객의 5G 전환을 지원하고 인텔의 솔루션을 인텔리전트 엣지까지 확장하도록 돕는다.

이 외에도 인텔은 엣지 컴퓨팅, 네트워킹(5G/NFV) 및 데이터센터에서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도록 설계된 차세대 10나노미터(nm) FPGA를 선보였다. 이 인텔 애질렉스 FPGA 제품군은 고객들에게 특정 애플리케이션 최적화 및 맞춤화를 제공해 데이터가 집약된 인프라에서 새로운 수준의 유연성과 민첩성을 구현한다.

나승주 인텔코리아 상무는 “새로 발표된 제품 포트폴리오는 데이터센터에서 엣지까지 가장 까다로운 워크로드에서 데이터를 이동, 저장, 처리할 수 있는 인텔의 독보적인 역량을 강조한다”며 “내장된 AI 가속화와 인텔 옵테인 DC 퍼시스턴트 메모리 지원으로 인텔의 2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고객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성장의 기회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