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 신규 기능 추가된 오토캐드 2020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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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데스크, 신규 기능 추가된 오토캐드 2020 출시
  • 정용달 기자
  • 승인 2019.04.0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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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WG 비교 등 기능 향상·블록 팔레트·어두운 테마 기능 추가…MS 원드라이브·박스와의 파트너십

오토데스크가 한층 강화된 AutoCAD 2020(오토캐드 2020)과 AutoCAD LT 2020(오토캐드 LT 2020)의 최신 버전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오토캐드는 ▲ DWG 비교 기능 및 작업 속도, ▲ 블록 팔레트 및 어두운 테마 기능, ▲ 마이크로소프트, 박스와의 파트너십 등이 기능 추가/향상됐다. 또 산업군별 전문화 툴셋, 오토캐드 웹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용자들의 생산성을 높이고 유연하게 작업할 수 있게 지원한다.

▲ 오토데스크 블록 팔레트 기능

특히 오토데스크는 소비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지난해 큰 인기를 얻었던 DWG 비교 기능을 더욱 향상시켰다. 사용자들은 작업 중인 현재 창에서 두 가지 버전의 도면을 비교하고, 변경 사항을 실시간으로 현재 도면에 반영할 수 있다. 또, 새로워진 DWG 비교 툴바를 이용해 수정사항을 신속하게 설정하거나 해제 가능하다.

새로운 오토캐드 2020은 블록 팔레트(Blocks palette) 기능을 도입해 블록 삽입이 더욱 간편해졌다. 블록을 드래그하여 현재 도면이나 최근 사용한 도면 등 원하는 도면으로 끌어오면 된다. 또, 새로 추가된 배치 반복 옵션을 사용해 보다 쉽게 블록을 찾아 삽입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들은 도면에 마우스를 가져다 대기만 하면 2D 도면상의 거리 등 값을 즉각 확인할 수 있다. 객체 위 또는 객체 사이에 마우스 커서를 놓으면 크기, 거리 및 각도 등의 값이 나타난다. 뿐만 아니라, 작업 저장 속도는 평균 속도에서 약 1초가 단축되어 0.5초 내에 저장 가능하다. 오토캐드의 설치 시간은 SSD(Solid State Drive) 하드 드라이브 기준 평균 3.5분으로, 이전 대비 최대 50%가 단축됐다.

신규 적용된 어두운 테마 기능으로 AutoCAD 2020 및 산업군별 툴셋 전체의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모던 다크 블루 인터페이스가 추가되어 눈의 피로를 덜어주며, 대비가 개선되고 아이콘이 더욱 선명해졌다.

이외에 재설계된 소거 기능으로 도면 제거 작업도 더 간편해졌다. 객체 미리 보기를 통해 불필요한 여러 객체를 한 번에 선택 및 제거 가능하다. 소거할 수 없는 항목의 경우, ‘소거 불가능 항목 찾기 버튼’을 클릭해 도면에서 소거가 불가능한 이유를 확인해볼 수 있다.

한편, 오토데스크는 오토캐드 사용자들의 생산성 향산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및 박스(Box)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사용자들은 마이크로소프트 원드라이브(OneDrive) 또는 박스에 파일을 저장할 수 있으며, 오토캐드 앱을 이용해 DWG 파일을 신속하게 열람할 수 있게 됐다.

오토캐드 웹 앱은 모든 컴퓨터 브라우저에서 실행 가능해,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도면 열람, 검토 및 편집 등의 작업이 실시간으로 가능하다. 또, 웹 앱을 종료하지 않고도 업데이트된 파일을 원드라이브 또는 박스에 저장할 수 있으며 오토데스크 클라우드에 DWG 파일을 보관하는 사용자들은 해당 앱을 이용해 외부 참조로 파일을 보고 편집할 수 있다.

오토데스크코리아 김동현 대표는 “이번에 출시되는 오토캐드 2020은 기존 버전에서 새롭게 추가된 다양한 기능들과 원드라이브 및 박스와의 협업을 통해 사용자들이 언제 어디에서나 신속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며, “보다 간소화된 워크플로우를 지원해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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