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공동대표 이주완·조원우)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스타트업 스윗테크놀로지스(대표 이주환)와 기업용 협업 솔루션 ‘스윗(Swit)’에 대한 판매 및 컨설팅 구축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스윗테크놀로지스는 2018년 포브스가 발표한 100대 혁신기업 중 상위에 선정된 SaaS 회사들의 핵심 기술인 고 생산성 서비스형 애플리케이션 플랫폼(hpaPaaS)에 대한 원천기술 특허를 보유한 하이테크 스타트업으로, 컴포넌트와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기반의 협업 솔루션 스윗을 최근 미주에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스윗은 사내 소통과 협업의 주요 컴포넌트인 메신저와 파일 공유 및 칸반, 간트, 캘린더 등의 업무관리 도구를 결합한 기업 생산성 솔루션으로,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알파벳(Alphabet), 구글(Google), 트위터(Twitter), 글래스도어(Glassdoor), 캐피탈원(CapitalOne), 톰슨로이터(ThomsonReuters), 위워크(WeWork) 등 약 400여개의 혁신 팀에서 사용하고 있다.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기업 협업 솔루션은 2023년까지 약 60조원의 글로벌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해외 혁신 기업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는 스윗 협업 솔루션을 국내와 일본에서 클라우드 시장에 맞게 제안하고, 디자인 씽킹 및 애자일 방법론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디지털 혁신 시대의 소통 및 협업 문화를 재정립하고 클라우드 업무 솔루션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는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되며 기업 내 새로운 소통 및 협업을 위한 솔루션의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음을 실감한다”며 “협업 솔루션 스윗은 디자인 씽킹 및 애자일 등 새로운 혁신의 문화와 방법론을 유연하게 담아낸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IT 조직뿐만 아니라 인사, 마케팅, 영업 등 전사 모든 부서로 확산이 용이해 고객들의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스윗테크놀로지스 이주환 대표는 “디지털 전환의 시대적 요구와 함께 수직적이었던 조직 문화를 유기적이고 기민한 팀 오브 팀스(team of teams) 조직으로 혁신하려는 기업들을 위해 다중 워크스페이스 관리 및 크로스 워크스페이스 기능을 제공하는 엔터프라이즈 티어를 메가존클라우드와 함께 한국과 일본 시장에 선보여 관련 시장 선점 우위를 빠르게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2200억원이 넘는 총매출을 기록한 메가존클라우드는 올해 1분기까지 800억원의 매출을 이미 달성했다. 이를 기반으로 2019년도에는 3000억원 이상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