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인증, KISA SECaaS 지원 과제 선정
상태바
한국전자인증, KISA SECaaS 지원 과제 선정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9.04.01 15: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시그니처·서비스형 암호화 개발…토스뱅크 참여해 핀테크 보안 경쟁력 강화

한국전자인증(대표 신홍식)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클라우드 보안서비스(SECaaS) 개발지원 과제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보안 기술을 클라우드 서비스 형태로 개발, 상용화해 클라우드 보안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되며, 각 과제별 최대 2억4000만원이 지원된다. 한국전자인증은 이번 과제에 ‘클라우드 기반 글로벌 디지털 시그니처와 서비스형 암호화(CaaS: Cryptography As A Service)’를 제안했다.

한국전자인증 관계자는 “클라우드 시그니처 컨소시엄(CSC) 회원으로, 글로벌 PKI 전자서명 기술 표준과 CaaS 기반 클라우드 암호화 기술을 개발하고, 글로벌 표준을 준용하는 검증된 솔루션 기반의 SECaaS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전자인증은 클라우드기반 전자서명 서비스 ‘클라우드사인’을 국세청 홈택스와 금융기관에 제공하고 있으며 PC에 어떠한 보안프로그램 설치 없이도 전자서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KISA SECaaS 사업자 선정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보안인증 사업 가속화 동력을 얻게 됐다.

▲국세청 홈택스에 적용된 클라우드사인

안군식 한국전자인증 본부장은 “글로벌 표준의 클라우드 문서 보안서비스를 개발하여 암호화 기술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고, 기업-개인간의 거래를 넘어 개인-개인간 전자문서 서명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클라우드 기반의 전자문서 유통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자인증은 국내 핀테크 유니콘 기업인 비바리퍼블리카의 토스뱅크 컨소시엄에 참여를 결정하였다. 이번 참여 결정은 토스뱅크의 혁신적이고 포용적인 금융서비스 모델에 뜻을 같이할 뿐 아니라 혁신적인 금융보안인증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