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 2018년 역대 최대 매출 5445억 달성
상태바
캠시스, 2018년 역대 최대 매출 5445억 달성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04.01 13: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년대비 매출 28% 증가…영업이익 160억·당기 순이익 113억

휴대폰용 카메라모듈 및 전장-IT 전문기업 캠시스(대표 박영태)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시리즈의 멀티카메라 탑재 등에 따른 수혜로 역대 최대 매출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캠시스는 지난해 매출액 5445억원, 영업이익 160억원, 당기순이익 11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전년 대비 매출이 28.3% 증가하며 카메라모듈 사업부문에서 우수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캠시스 관계자는 “지난해 품질 및 R&D 역량을 인정 받아 고객사 주요 모델의 선도개발 프로젝트를 다수 수주한 것이 매출 성장의 주요인”이라며 “특히 멀티카메라 공급량의 경우 전년 대비 급증했고, 13M 이상의 고화소 카메라 매출 비중도 전년대비 약 28% 포인트 증가한 68.4%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캠시스는 중국법인 매각 대금을 수취 완료하면서 자금 유동성을 확보했고, 베트남법인 투자유치 등으로 부채비율도 약 74% 포인트 감소해 재무 안전성도 대폭 개선한 점도 주요 성과”라고 밝혔다.

캠시스는 지난해 카메라모듈 생산 CAPA증설, 자동화 설비도입, 현지 R&D역량 강화 등의 대규모 투자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영업이익은 약 17%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캠시스 박영태 대표는 “올해부터 카메라모듈 사업부문의 경쟁력 강화에 따른 손익구조 개선효과가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최근 출시한 갤럭시 S10 시리즈의 전∙후면 카메라모듈 공급이 본격화 되면서 올해 상반기에도 큰 폭의 매출성장이 기대되며, 초소형 전기차 CEVO-C의 연내 출시에 따라 매출성장을 통한 이익구조도 개선될 것이 확실시 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