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C재단, 메인넷 ‘리기’ 론칭…“사용자 실생활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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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C재단, 메인넷 ‘리기’ 론칭…“사용자 실생활 속으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4.0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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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 노드’로 첫 작동 시작…4월 중 TTC토큰 분리하는 토큰 스왑 지원 예정

TTC재단은 2019년 3월 31일 한국 시간 오후 1시에 성공적으로 메인넷 리기(Rigi)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TTC의 메인넷 리기는 수천만 명 규모의 사용자를 가진 서비스에 바로 접목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블록체인 네트워크이다.

리기의 합의 메커니즘은 기존의 위임 지분 증명(DPoS)를 개선한 멀티티어 BFT-DPoS를 자체 개발해 채택했다. TTC는 BFT 메커니즘을 도입해 트랜잭션 처리 속도를 대거 향상시켰으며, 멀티 티어 블록 생성자 선택 메커니즘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더 안전한 네트워크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TTC재단 측은 리기가 TTC재단이 운영하는 ‘가디언 노드’로 첫 작동을 시작했으며, 메인넷 안정화 후 4월 중 이더리움 기반 TTC토큰을 TTC코인과 에이콘 토큰(ACN)으로 분리하는 토큰 스왑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어 대표자 투표가 진행된다.

대표자는 블록에 데이터를 기록 및 동기화하는 역할을 하며, 50만 이상의 TTC를 갖고 있어야 한다. 각 대표자는 티어에 따라 다른 확률로 블록생성을 맡게 되며, 이에 따른 기여도에 따른 보상 외에도 거버넌스 구조에 대한 투표권도 함께 갖는다. TTC 대표자 후보는 기본 필수조건을 만족하는 기관, 법인, 개인 모두 지원 가능하다.

메인넷 리기의 첫 번째 디앱은 소셜 네트워크 내 유저 기여도 기반 보상 프로토콜인 ‘에이콘 프로토콜 (Acorn Protocol)’이다. 중국 소셜네트워크 ‘타타유에프오’, 한국 콘텐츠 플랫폼 ‘피키캐스트’, 한국 암호화폐 커뮤니티 ‘코박’ 등 대규모 사용자를 지닌 소셜 네트워크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2분기 중 1500만 명의 가입자를 가진 소셜 네트워크 ‘타타유에프오’에 첫 적용될 예정이며, 총 3000만 명이 넘는 사용자가 에이콘 리워즈 엔진(Acorn Rewards Engine)을 통해 기여도에 따른 보상을 에이콘 토큰(ACN)으로 매일 1회 획득할 예정이다.

정현우 TTC재단 창업자는 “메인넷의 성공적인 론칭과 함께 본격적으로 일반 사용자들의 생활 속에 사용되는 블록체인 서비스로 다가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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