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프티콘 거래 플랫폼 ‘팔라고’, 거래 인기 1위는 ‘스타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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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프티콘 거래 플랫폼 ‘팔라고’, 거래 인기 1위는 ‘스타벅스’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03.2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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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프티콘 거래 플랫폼 ‘팔라고’가 올해 1~2월 팔라고 앱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상품을 분석한 결과 ‘스타벅스’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팔라고는 기프티콘 거래 시 카테고리와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개편하면서 거래가 완료된 상품별로 거래량을 집계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커피, 베이커리, 아이스크림, 치킨, 피자, 영화, 상품권 등의 카테고리를 상품별로 세분화해 거래를 분석했다.

팔라고에서 거래되는 기프티콘 카테고리를 나눠보면 커피/음료/아이스크림이 28%로 가장 많았고 편의점/마트가 24%, 상품권류가 20%를 차지했다. 이어 치킨/버거/피자가 8%, 베이커리/도넛이 4%를 차지했고 영화, 공연, 할인쿠폰 등 기타가 16%를 차지했다.

커피/음료/아이스크림은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이디야, 배스킨라빈스 순으로 인기가 있었으며 편의점/마트는 GS25, CU, 세븐일레븐 순으로 거래가 많았다. 이어 치킨/버거/피자는 맘스터치, 버거킹, 롯데리아, BHC의 거래가 많았고 베이커리/도넛은 뚜레쥬르, 던킨도너츠, 파리바게트 순이었다.

팔라고 관계자는 “기프티콘 거래가 활발한 이유는 선물이나 경품으로 받은 기프티콘을 사용할 수 없거나 현금으로 교환하고 싶은 판매자와 싸게 기프티콘을 구매하고 싶은 구매자의 마음이 맞아 떨어진 결과다”고 말했다.

팔라고 1~2월 전체 거래 건수는 약 20만건으로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1위에 오른 스타벅스는 전체 거래의 17%를 차지하는 약 3만3400건으로 집계됐다. 2~3위는 GS25와 CU로 편의점 소액 상품들이 각각 약 2만2300건(11%)과 1만8500건(9%)이 거래됐다.

아울러 팔라고 이용자 연령대는 20대(54.8%), 30대(18.8%), 10대(17.7%), 40대(5.2%), 50대(2%), 60대(1.5%)이상 순으로 나타났으며 성별은 남성(57.3%)이 여성(42.7%)에 비해 거래를 활발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선불카드 관계자는 “최근 경기 불황과 앱테크 인기로 맞물려 팔라고 다운로드와 거래 건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더 편리하게 팔라고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UI/UX 개편을 진행할 예정이며 앱 평점 4.7의 높은 고객 만족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팔라고는 안 쓰는 기프티콘은 팔고, 필요한 기프티콘은 평균 20~50% 싸게 살 수 있어 생활비를 절약할 수 있으며 사기 중고거래를 예방하는 안전구매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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