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페이, ‘제로페이’ 결제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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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페이, ‘제로페이’ 결제 서비스 시작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3.2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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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코드 결제 방식 추가로 소비자 편의 위한 범용성 높여…소득공제 40% 혜택 제공
▲ SSG페이 제로페이 적용 화면

신세계그룹의 간편결제 서비스 SSG페이가 26일부터 ‘제로페이(Zero Pay)’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

SSG페이 고객들은 SSG페이 앱 내 제로페이 메뉴에서 이용약관에 동의 후 SSG페이에 등록된 계좌로 총 8만여 개의 제로페이의 가맹점에서도 SSG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

SSG페이는 오프라인 유통업계 1위 간편결제 서비스로, 고객의 사용 편의를 위해 선불(SSG머니), 후불(신용카드), 직불(계좌결제)의 세 가지 결제 방식을 도입해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제로페이 서비스는 ‘계좌결제’ 방식과 연계해 제공되며, SSG페이는 제로페이 서비스를 위해 QR코드 결제 방식을 새롭게 적용했다.

제로페이는 소상공인의 가맹점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서울시와 중소벤처기업부 등 지자체와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신용카드사 등 중계업체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QR코드로 소비자와 판매자를 연결, 계좌이체 하는 결제 방식으로 소상공인의 결제 수수료를 최대 0%까지 낮췄다.

소비자도 소상공인 점포에서 사용한 금액에 한해 40%까지 연말정산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어 사업주와 소비자 모두 혜택을 받는다.

제로페이는 가맹점에 따라 2가지 결제 방식을 제공한다. 현재는 가맹점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해 사용자가 직접 결제할 금액을 입력하고 결제하는 고정형(MPM: Merchant Presented Mode)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4월부터는 사용자의 SSG페이 앱에서 생성한 QR코드 또는 바코드를 가맹점 결제 단말기로 스캔하는 변동형(CPM: Customer Presented Mode) 방식도 선보일 예정이다.

문준석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 플랫폼사업부장은 “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제로페이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SSG페이 고객들이 더 다양한 가맹점에서 SSG페이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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