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임직원 대상 ‘주식 보상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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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임직원 대상 ‘주식 보상 시스템’ 도입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3.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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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인재 영입·금융 혁신 기여할 임직원 보상 방안…1차 선정 임직원 144명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 공동대표 이용우·윤호영)은 주요 혁신 인재 영입 및 금융 혁신에 기여할 임직원들의 장기적인 보상 방안으로 ‘주식 보상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주식 보상 시스템은 우리사주제도와 주식매수선택권(Stock Option, 스톡옵션)으로 구성된다. 카카오뱅크 측은 우리사주조합 결성이 완료되는 대로 우리사주매수선택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주식매수선택권은 1차적으로 임직원 144명에게 부여할 예정이다.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총 주식 수는 520만주(행사가격 5000원)로, 부여일로부터 2년 이상이 경과한 날로부터 5년 내에 주식매수선택권 행사가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이번 장기 보상 시스템 도입 배경에 대해 “카카오뱅크 설립에 기여하고, 경영과 기술 혁신 등에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주주와 임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보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앞으로도 카카오뱅크는 우수 인재 영입과 금융 혁신에 기여한 임직원들에게 주식 보상 제도를 지속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2020년 이후를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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