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제 저작권 보호인력 워크숍’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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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제 저작권 보호인력 워크숍’ 열려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03.2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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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WIPO 공도 주최…한국저작권보호원·한국저작권위원회·WTO 공동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윤태용)과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임원선), 세계무역기구(WTO)가 공동 주관하는 ‘2019 국제 저작권 보호인력 워크숍’이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국제화상회의실에서 열린다.

아시아·유럽·아프리카·중남미 9개 개발도상국 및 국제기구 저작권 보호집행 전문가 17명이 참여하는 이 워크숍을 통해 저작권 영역에서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고 개발도상국의 저작권 보호 전문성을 개선해 현지 한류 콘텐츠 보호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저작권 보호와 관련된 국제조약 강의 및 국제 현안 논의, 국내외 민·형사 집행 및 판례 강연, 우리 저작권 법제 및 보호 시스템 강의 및 질의응답 등이 있을 예정이며, 참가국 간 협력을 통한 저작권 보호 강화 방안 또한 논의할 예정이다.

해외 연사로는 WIPO 지재권존중국 토비아스 베드나르츠(Tobias Bednarz) 법률고문과 WTO 정부조달경쟁과 로저 캄프(Roger Kampf) 고문, 前 호주연방법원 판사 애너벨 베넷(Annabelle Bennett), 네덜란드 교수이자 변호사 토비아스 코헨 제오람(Tobias Cohen Jehoram), 국제음반산업협회(IFPI) 캔디 람(Candy Lam) 아시아지부장, 그리고 국제저작권권리단체연맹(CISAC) 벤자민 응(Benjamin Ng) 아시아태평양지부장이 참여해 국제 저작권 현안 및 집행 판례에 관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특허법원 이규홍 부장판사, 대전지방법원 서산지원 고유강 판사, 대검찰청 오민재 검사, 관세청 특수통관과 강봉철 사무관, 미국영화협회(MPA) 한국지부 손보영 대표,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 박아란 선임연구위원 등이 연사로 나선다.

윤태용 한국저작권보호원 원장은 “이번 워크숍이 건강한 저작권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있어 전 세계 국가들 간 더욱 긴밀한 협력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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