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선도기업, 엔비디아 ‘DGX POD’ 채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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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선도기업, 엔비디아 ‘DGX POD’ 채택 확대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03.2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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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컴퓨팅 기술 분야 선두주자 엔비디아는 아리스타, 시스코, DDN, 델 EMC, IBM 스토리지, 멜라녹스, 넷앱, 퓨어스토리지 등 글로벌 데이터센터 업계 리더들이 엔비디아 DGX POD를 적용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일반 데이터센터는 폭발적인 데이터 증가와 인공지능(AI)에 특화된 수요를 고려하지 않고 설계됐다. 엔비디아 DGX POD는 자체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크 인프라를 최적화함으로써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물결에 대응하고자 하는 모든 데이터 센터에 청사진을 제시한다.

기존에는 주로 연구실에서 과학 프로젝트에 사용됐던 머신러닝과 딥러닝은 이제 기업들이 중요한 비즈니스를 키우고 비용을 절감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ROI 개선을 위해서는 확장 가능한 AI 기반 데이터센터를 갖춰야 한다. 하지만 AI 워크로드는 리소스를 소비한다는 이유로 이를 우선순위에서 배제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DGX 시스템 상에 구축된 SATURNV를 통해 이러한 장벽을 허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DGX SATURNV는 비즈니스 및 과학 연구 환경을 엔비디아 DGX 시스템이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개념 증명을 위해 개발된 엔비디아 GPU 기반 AI 슈퍼컴퓨터다. 실제로 엔비디아는 최근 엔비디아 DGX-2 기반 구성을 사용해 MLPerf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여섯 가지 AI 성능 기록을 달성했다. SATURNV에 기반한 설계 원칙과 아키텍처를 사용해 3주 내에 시스템 통합을 완료했다.

아리스타, 시스코, DDN, DellEMC, IBM 스토리지, 멜라녹스, 넷앱, 퓨어 스토리지는 모두 엔비디아 DGX를 사용해 턴키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러한 통합 시스템은 기업들이 자체 요구사항에 맞는 SATURNV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넷앱 온탭(ONTAP) AI는 현재 엔비디아 DGX-1 외에도 엔비디아 DGX-2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DGX-2와 혁신적인 NV스위치 GPU 네트워킹 패브릭에 기반한 시스템을 통해 넷앱은 기업들이 전례 없는 수준의 모델과 데이터 병렬처리에 최적화된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넷앱 온탭 AI는 클라우드 연결된 플래시와 세계 최초 단일 노드 2페타플롭 시스템을 통합해 어떤 규모에서도 결과를 가속화한다.

퓨어스토리지는 하이퍼-스케일 AIRI를 발표했다. 이는 새로운 규모로 AI 인프라 배포를 실시하며, 퓨어 스토리지 플래시블레이드, 엔비디아 DGX-1, 엔비디아 DGX-2에 기반해 제작된 제품이다. AIRI은 DGX-1 시스템 두 노드 정도만 갖춰도 시작할 수 있는 확장 가능한 공식에 기반해 제작됐으며, 최적화된 AI 인프라 64 랙까지 원활하게 확장할 수 있다.

DGX POD 생태계에 가장 최근에 추가된 제품은 엔비디아 DGX-1을 갖춘 겔 EMC 아이실론이다. 북미 지역 주요 채널 파트너를 통해 통합 엔드투엔드 턴키 AI 솔루션으로 우선 판매 중이며, 글로벌 판매도 곧 이뤄질 예정이다.

레드 햇은 엔비디아 DGX 시스템에 신뢰할 수 있는 레드 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를 통합한다. 레드 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에 DGX-2 인증을 추가해 기업은 개발자 생산성 및 성능과 IT 운영 호환성 중 하나만 택해야 할 필요가 없어졌다. 즉, 2 페타플롭 엔비디아 DGX-2 시스템 인증을 받은 두 가지 모두를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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