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텔레콤, 스카이 두 번째 복귀작 ‘보조배터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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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텔레콤, 스카이 두 번째 복귀작 ‘보조배터리’ 공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03.2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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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텔레콤(대표 박종일)은 노트북과 스마트폰을 동시에 고속 충전하는 ‘스카이 보조배터리 63W’를 공개했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보조배터리 제품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제품을 선공개한 후 4월 중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스카이 보조배터리 63W의 가장 큰 특징은 노트북과 스마트폰을 동시에 고속 충전하기 위해 충전 회로를 분리했다는 점이다. 노트북은 USB-PD 방식으로 45W, 스마트폰은 퀵차지(QC) 3.0 방식으로 18W의 충전이 가능하다. 기존의 노트북용 보조배터리가 정해진 출력을 노트북과 스마트폰으로 하나의 회로에서 충전하는 방식과는 구별된다.

배터리 용량은 72Wh로 3.6V 기준 환산 시 약 20,000mAh의 용량으로 아이폰8 기준 약 7회를 충전할 수 있다. LG 배터리셀을 탑재하고 과충전 및 과전류 방지 등 안전도를 높였으며, 알루미늄 합금 소재를 사용해 380g의 경량화를 구현했다.

보조배터리 시장은 기존의 저가형 제품에서 점차 고사양으로 바뀌는 추세다. 폴더블폰 및 5G 스마트폰의 출시에 따라 스마트폰의 배터리 소모가 증가하고, 최근 출시되는 노트북이 USB-PD 규격의 충전을 지원하므로 관련 시장 확대가 전망된다.

착한텔레콤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제품을 선공개하고 4월 중 공식 출시한다. 공식가격은 5만9900원이며 와디즈를 통해 펀딩에 참여하는 고객은 최대 17% 할인된 4만9900원부터 예약 구매가 가능하다.

박종일 착한텔레콤 대표는 “노트북과 스마트폰의 고사양화로 프리미엄 보조배터리는 모빌리티 생활에 필수품이 되고 있다”며 “스카이의 두 번째 복귀작으로 고출력 보조배터리를 준비한 것도 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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