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론, 상장폐지 이의신청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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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론, 상장폐지 이의신청 준비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03.2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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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론은 항간에 떠돌고 있는 고의 상폐설 및 이로 인한 루머 등에 대해 절대 그런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라이트론은 현재 주주들이 걱정하고 있는 자금거래로 인한 투자미수금 등은 2019년 3월까지 거의 대부분 회수가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회수 의문도 사라진 상태며, 감사보고서 특수관계자 주석에 공시됐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감사보고서 의견거절은 특수관계자들과 함께 진행한 타 상장사 인수과정에서 자금거래의 타당성을 충분히 입증하지 못했고, 투자과정에서 발생한 인감관리에 대한 내부관리 소홀로 우발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시키지 못한 사유라고 밝혔다.

라이트론은 이러한 상황 극복을 위해 국내 최고의 전문가 집단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조속히 거래소에 이의신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회수의문이 해소됐고, 건실한 신규 최대주주 변경 및 견고한 실적이 뒷받침되는 만큼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감사인 측과 재감사 계약체결을 위한 준비를 내부적으로 진행 중에 있으며,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감사인 측에 요청할 계획이다. 라이트론은 감사인 측에서 재감사를 통해 의견거절 사유에 대해 충분한 확신을 갖게 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기하고 있다

한편 대산주택의 라이트론 인수는 감사보고서 의견거절과 무관하게 마무리될 예정이며, 이번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선임될 대산주택에서 추천한 신규 경영진들 역시 회사를 빠른 시일안에 정상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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