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데이타, 종속회사 클라우드퓨전 20억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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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데이타, 종속회사 클라우드퓨전 20억에 매각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3.2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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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증 납입도 앞당겨 총 60억 확보…재무 구조 개선 박차

퓨전데이타(대표 박두진)는 종속회사 클라우드퓨전의 보유 지분 전부를 매각하고, 유상증자 납입일을 앞당긴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번 종속회사 매각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실행됐다. 클라우드퓨전 보유 지분 매각 대금은 20억원이며, 이에 따라 퓨전데이타는 현금 유동성을 더욱 확보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코인 및 암호화폐 시장이 불안해 클라우드퓨전의 사업성이 낮다고 판단했다”며, “이번 매각으로 재무 불안 요소를 탈피해 턴어라운드 및 실적 성장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또한 퓨전데이타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역시 앞당기기로 했다. 기존 납입일은 4월 23일로 예정돼 있었으나, 현금 유동성 극대화를 위해 납입일을 3월 26일로 변경했다는 설명이다.

퓨전데이타 관계자는 “종속회사 매각건과 유상증자 납입건을 통해 자금이 확보되면 외부에서 우려하는 여러 위험 요인을 제거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대규모 투자 유치는 물론이고, 수익성 높은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퓨전데이타는 핵심 경쟁력 강화 및 효율성 중심의 경영을 위한 기업 체질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선택과 집중’을 실행할 수 있는 효율적인 조직 개편은 물론, 기존 사업 영역 확대, 신규 M&A 발굴과 같은 중장기 실적 모멘텀을 꾸준히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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