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C프로토콜, 메인넷 ‘리기’ 31일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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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C프로토콜, 메인넷 ‘리기’ 31일 론칭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3.1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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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화된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 가치 분배 구조 개혁…마켓-프로덕트 결합 모델 선봬

TTC프로토콜은 메인넷 ‘리기(Rigi)’를 오는 31일 론칭한다고 밝혔다.

TTC프로토콜은 소셜 플랫폼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 인센티브 프로토콜로, 중앙화된 소셜 네트워크의 불공정한 가치 분배 구조를 개혁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TTC프로토콜을 연동한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에서는 콘텐츠 제작자뿐만 아니라 일반 유저들 또한 좋아요, 댓글, 공유 등의 행동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

TTC메인넷 리기의 론칭으로 TTC 파트너 서비스들 또한 순차적으로 SDK 연동 및 보상 지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중국 내 1500만 가입자를 보유한 타타유에프오(tataUFO)를 필두로, 비디오 공유 플랫폼 얼라이브, 국내 블록체인 커뮤니티 코박 등 총 3200만 유저가 TTC로 매일 소셜 활동에 대한 보상을 받게 된다. 소수의 암호화폐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이뤄진 기존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을 감안하면 이는 프로덕트를 소비하는 본격적인 사용자의 대량 유입을 의미한다.

TTC 메인넷 리기는 멀티 티어 BFT-DPoS(Multi-tier BFT-DPos)라 불리는 새로운 컨센서스를 적용, 기존 DPoS의 장점인 높은 TPS는 유지하면서 단점인 낮은 투표율, 그리고 대표자들 간의 담합 문제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투표자들은 TTC가 자체 개발한 월렛인 TTC커넥트 내에서 간편하게 원클릭으로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신이 투표한 대표자가 블록생성에 성공 시, 블록생성 보상을 실시간으로 나눠 가지게 된다. TTC프로토콜은 투표 API 공개를 통해서 서드파티 월렛 및 거래소 내 투표 기능 지원 또한 제공할 예정이다.

TTC프로토콜은 메인넷 론칭에 앞서 대표자 선거를 위해 대표자 후보를 모집 중이며, 국내외 유명 투자자 및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 의사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총 50인의 대표자는 투표수에 따라 순위가 매겨지며, 순위에 따라 블록생성 라운드에 참여할 확률이 정해진다. 대표자 선거는 토큰 스왑 시작 후 1주일 내에 시작될 예정이며, 선택된 후보자에 대한 포트폴리오와 자세한 선거일자는 추후 다시 공지될 예정이다.

TTC프로토콜 정현우 대표는 “메인넷의 론칭과 함께 드디어 마켓-프로덕트의 결합을 시장에 보여줄 수 있게 됐다”며 “올 상반기 다양한 프로덕트들의 주류 시장 진입은 블록체인 업계에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TTC프로토콜은 메인넷 론칭을 앞두고 세계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렉스 산하 비트렉스 인터내셔널에 상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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