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크네트웍스, PoE 테스트 툴 ‘마이크로스캐너 PoE’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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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크네트웍스, PoE 테스트 툴 ‘마이크로스캐너 PoE’ 출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03.1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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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력 표준 802.3bt 지원…전력량 확인으로 장애 처리 시간 최소화

플루크네트웍스(Fluke Networks)는 새로운 고전력 표준인 802.3bt를 포함해 이더넷 전원 장치(PoE)의 설치와 문제 해결을 신속히 처리할 수 있는 ‘마이크로스캐너(Microscanner) PoE’를 선보였다.

새로운 테스트 툴은 이더넷 케이블링을 확인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이더넷 얼라이언스의 표시 기준에 따라 스위치가 보고한 대로 이용 가능한 전력 클래스를 간단하게 표시한다. 이 정보는 해당 장치에 충분한 전력 공급이 가능한지 여부를 표시한다.

PoE는 비용, 효율, 유연성 등에 강점을 바탕으로 카메라, 무선 액세스포인트, 디스플레이 등의 전력 장치와 이들을 지원하는 스위치의 성장을 불러왔다. 그러나 PoE는 표준 방식으로 정의돼 있지 않고, 다양한 표준과 다소 표준화된 구현이 가능하다. 이러한 여러 표준, 다수의 전력 수준, 다양한 비표준화(예: PoE+, PoE++), 그리고 기타 지정자 사용은 혼란을 불러오고 있다. 이로 인해 전문가조차도 어떤 장치들이 호환되는지 알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더넷 얼라이언스는 이러한 혼란을 해소하기 위해 인증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전력 수준과 요건은 0~8까지의 숫자로 지정되며, 공급되는 또는 필요로 하는 전력의 양(또는 클래스)을 나타낸다.

엔지니어들은 간단하게 공급 전력의 클래스 숫자가 전력 공급을 받는 장치의 클래스와 동일하거나 그 이상인지를 확인하면 된다. PoE 스위치에 연결되면 마이크로스캐너 PoE는 스위치가 표시하는 최대 전력 클래스를 표시해 스위치와 장치가 호환성이 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마이크로스캐너 PoE는 또한 PoE 및 비-PoE 장치 설치를 위한 완전한 도구 세트도 제공한다. 케이블 와이어매핑, 내장 토너, 결함까지의 거리 표시기는 신속하게 케이블링 문제를 추적해 찾아낼 수 있다. 활성 스위치 포트에 연결되면, 장치는 최대 10Gbps까지의 포트 속도를 표시해 느린 액세스 포인트의 문제 해결에 유용하고, 케이블 식별기는 어느 케이블이 어디로 가는지를 추적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플루크네트웍스 한국지사 문건호 지사장은 “무선 AP 및 IP폰, IP CCTV 시장에서 PoE는 필수지만 장애가 발생하면 장비, 케이블링, 스위치 등 확인할 부분이 많아 장애 처리 시까지 다운타임이 상당히 오래 걸린다”며 “그러나 휴대가 용이한 마이크로스캐너 PoE 하나로 PoE 스위치에서부터 케이블링을 거쳐 장비에 연결되는 종단까지의 전력량 확인으로 복잡하고 오래 걸렸던 장애 처리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플루크네트웍스 할리 랭(Harley Lang) RCDD 마케팅 이사는 “PoE 네트워크의 양질의 설치를 보장하는 것은 3단계 프로세스다”며 “디자이너들이 EA PoE 인증을 사용해 선정된 장치들이 호환되도록 해야 하고, 케이블링 설치가 카테고리 케이블링 요건뿐 아니라 PoE에 결정적으로 중요한 저항 측정을 충족시키는지 인증 받아야 합니다. 또 마이크로스캐너 PoE와 같은 도구들을 갖추고 있어 필요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장치들에 적절하게 연결돼 있는지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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