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즈랩, 캐나다 3대 AI 연구기관 ‘에이미’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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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즈랩, 캐나다 3대 AI 연구기관 ‘에이미’ 합류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3.1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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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어처리·시각지능·강화학습 등 AI R&D 진행…기술 역량 향상·북미 시장 사업 확대 기대
▲ 유태준 마인즈랩 대표(오른쪽)가 에이미 연구소와 멤버십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마인즈랩이 캐나다 3대 인공지능 연구기관 에이미(AMII)에 합류하고, 구글 딥마인드를 비롯한 세계 최고 수준의 AI 연구진과 함께 딥러닝 분야의 연구를 함께한다.

마인즈랩(대표 유태준)은 캐나다 3대 인공지능 연구기관인 에이미(AMII: Alberta Machine Intelligence Institute)와 멤버십 협약을 맺고 정식 회원사가 됐다고 19일 밝혔다.

마인즈랩은 오는 4월 1일부터 3년간 에이미의 회원사로서 에이미 소속의 연구진들과 함께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인공지능 강국으로 평가받는 캐나다에서 엘리먼트AI(Element AI), 벡터 연구소(Vector Institute)와 함께 3대 인공지능 연구기관 중 하나로 꼽히는 에이미는 강화학습의 창시자 리차드 서튼 교수의 주도 아래 알파고를 개발한 구글 딥마인드와 앨버타 대학 등이 모여 각 분야에서의 딥러닝 연구를 활발하게 이끌고 있다.

마인즈랩은 에이미에 속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진과 함께 자연어처리, 시각지능(컴퓨터 비전), 강화학습 등 인공지능 연구개발의 주요 영역에서 최신 딥러닝 R&D를 진행할 계획이다. 마인즈랩은 이번에 에이미 멤버사가 된 것을 시작으로 자체적인 기술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한편, 상용화에도 초점을 맞춰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한 해외 사업 확대에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유태준 마인즈랩 대표는 “마인즈랩이 에이미의 회원사가 됨으로써 국내 최고를 넘어서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도약할 기회를 갖게 된 것은 물론 북미 시장에서의 사업 확대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에이미가 위치한 에드먼턴을 비롯해 캐나다의 AI 생태계는 굉장히 활성화된 곳인 만큼, 마인즈랩이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아낌없는 투자와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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