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 2018년 영업익 45억…전년비 16.9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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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 2018년 영업익 45억…전년비 16.98% 감소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3.1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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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상품 평가손실 감소·관계기업 보유지분 처분이익 등으로 당기순이익 개선

엑셈은 2018년 연결기준 매출액 323억5900만원, 영업이익 44억9400만원, 당기순이익 62억7500만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지만, 2017년 당기순손실이 3100만원이었던데 반해 63억700만원이 증가한 실적이다. 당기순이익 개선은 전환사채 관련 파생상품 평가손실이 약 47억원 감소했고, 관계기업 보유지분 처분이익이 약 16억원 발생한 결과다.

2018년도 손익 내용과 자본 구조를 살펴보면 전년 대비 97% 매출성장을 이룬 인터맥스(InterMax) 사업의 성장, 맥스게이지(MaxGauge) 사업의 안정적인 매출규모 확보, 해외법인의 꾸준한 사업성장, 종속기업의 지속성장, 관계기업투자처분이익 등으로 안정적인 운영과 전략적인 투자를 할 수 있는 자금을 확보하는데도 성공했다.

2017년과 2018년도에 진행된 핵심인력들의 채용, 기술과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투자로 인해 비용이 다소 증가한 부분은 있지만,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PoC의 성공적인 진행을 통해 엔드투엔드(E2E), 클라우드 관제, 인공지능(AI) 솔루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사업 영역에서 본격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조종암 엑셈 대표는 “2019년은 엑셈이 기술 개발과 인력 투자를 통해 준비해 온 주요 사업영역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크게 만들어 내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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