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노하우로 통합배선 솔루션 후발주자 약점 극복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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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노하우로 통합배선 솔루션 후발주자 약점 극복 자신”
  • 승인 2002.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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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가 기존 네트워크·오디오/비디오(A/V)·위성 사업에 이어 새롭게 통합배선 솔루션 사업에 뛰어들었다. 테라는 지난 6월말 어바이어 통합배선 관리 브랜드인 ‘시스티맥스(SYSTIMAX)’의 디스트리뷰터 계약을 체결하고 50만달러 규모의 제품을 국내에 도입하는 등 본격적인 영업을 위해 전의를 가다듬고 있다. <이재봉 기자>

테라(대표 박경숙)는 지난 6월 어바이어와 ‘시스티맥스 스트럭처드 커넥티비티 솔루션(SYSTIMAX Structured Connectivity Solution)’에 대한 비즈니스 파트너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통합배선 솔루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테라는 이달 중으로 약 50만달러 규모의 통합배선 솔루션을 국내시장에 들여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장 경험과 영업력 활용 ‘시너지 창출’ 기대

테라는 네트워크 통합(NI) 사업을 기반으로 오디오/비디오 사업, 위성사업을 전개하면서 축적한 기술력과 현장 경험 그리고 영업력을 통합배선 사업과 연동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테라는 네트워크 통합 사업을 기초로 성장해온 기업으로써 커넥티비티 사업을 통해 침체된 네트워크 장비 시장의 새로운 돌파구로 삼고 있다.

정용암 테라 커넥티비티 솔루션 팀장은 “테라가 타깃으로 삼고 있는 분야는 SI업체와 다국적 기업으로 직판보다는 순수 유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아이타워와 인천국제공항 등, 국내 대형 사이트를 이미 확보하고 있어 향후 사업 전개에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팀장은 “테라가 갖고 있는 통합배선 솔루션 비즈니스에서의 최대 강점은 테라가 18년간 쌓아온 레퍼런스 사이트를 통한 유통 노하우”라며 “비록 경쟁업체에 비해 뒤늦게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기존 NI 유통망을 기반으로 테라가 보유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최대한 활용한다면 연내에 기대 이상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올해 테라는 통합배선 솔루션 사업을 통해 30억원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 같은 비즈니스 전개를 위해 테라는 정보통신기술부내에 통합배선팀(Structured Cabling Team)을 주축으로 유지보수팀(Maintenance)과 프로젝트팀(Project) 등 통합배선 솔루션 사업을 위한 전략과 팀을 완비하고 대외적인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서울통신기술, PDN, MK 인터내셔널 등의 SI 업체와 협력을 맺고 커넥티비티 사업에 대한 준비를 완료한 상태다.

테라는 이번 어바어와의 통합배선 솔루션 공동 사업을 통해 침체된 유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다짐이다. 또한 향후 통합배선 사업이 안정화되면 무선랜과 네트워크 장비 시장에서도 어바이어와 포괄적인 사업 파트너 관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www.data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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