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연말까지 보관중인 지문정보 파기 해야…AI 적용 OCR 엔진 탑재해 검출 정확도 높여
컴트루테크놀로지(대표 박노현)는 AI 적용 OCR 엔진을 탑재한 ‘셜록홈즈 AI 지문보안’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스캔 이미지에서 지문 정보를 탐지해 금융기관의 지문 및 개인정보 파기 의무 이행을 도와준다.
금융기관은 고객 신분증을 복사해 보관하고 있다. 금융감독당국이 2015년 국가인권위원회 지문정보 수집제도 개선 권고에 따라 신분증 복사본 등의 지문정보를 파기하도록 했다.
이에 올해 말 까지 보유하고 있는 지문정보를 파기해야 하는데, PC와 서버에 산재해 있는 정보를 일괄적으로 찾아 처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스캔 이미지 특성상 기울어지거나 관점이 틀어지는 경우가 있으며, 이미지 선명도에도 차이가 있어 지문정보를 정확하게 검출해 파기하는 것이 쉽지 않다.
셜록홈즈 AI 지문보안 솔루션은 인공지능을 이용해 이미지에서 지문정보를 감지하고 기울기, 관점, 선명도를 자체 보정 처리하여 지문 검출의 정확도를 높였다. 이뿐 아니라 고유식별번호, 개인정보 패턴에 일치하는 개인정보도 검출해 처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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