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오르기 전에 사옥 마련…힉스유타워 지식산업센터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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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오르기 전에 사옥 마련…힉스유타워 지식산업센터 주목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03.1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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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힉스유타워 현장

지난해부터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면서 건설현장 총 공사비가 평균 4.3%, 최대 14.5%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른 건설정책 과제 보고서를 통해 37개 현장을 대상으로 근로시간 단축 영향을 시뮬레이션한 결과 현장당 총공사비가 평균 4.3% 증가한다고 분석했다.

이로써 사업장별 총공사비 증가율은 최소 0.3%에서 최대 14.5%로 추정되고 있다.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서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 주당 최대 근로시간이 기존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된다. 연구원이 전국 37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건설 노동자 평균 근로시간은 관리직이 59.8시간, 기능인력이 56.8시간으로 조사됐다.

공사원가계산서 등을 토대로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을 가정해 분석한 결과 현장당 총공사비는 평균 4.3%, 최대 14.5%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 시간 준수를 위해 기능인력을 충원할 경우 직접노무비는 평균 8.9%(최대 25.7%) 늘어나고, 관리직을 늘릴 경우 간접노무비는 평균 12.3%(최대 35.0%)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따라서 향후 분양하는 아파트, 지식산업센터 등의 분양가 상승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미 분양승인을 받아 현재 분양 중인 부동산을 구매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입을 모은다.

올해 완공되는 힉스유타워는 용인시 영덕동에 소재한 대규모 복합단지로 지하 5층~지상 24층 규모로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주거 1,150세대와 약 3만여평의 지식산업센터 그리고 상업시설이 조성된다.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완공을 앞두면 거래량이 급증하고 가격상승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내년 완공예정인 힉스유타워에 투자자 및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동산 리서치업계에 따르면 그 동안 공급이 활발했던 서울의 지식산업센터 3분기 매매가격은 3.3㎡당 1,000만원을 기록해 전기 대비 12.2% 올랐다.  최근 성수동의 한 지식산업센터는 3.3㎡당 매매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1500만원을 넘어섰다.

2019년 말까지 지식산업센터를 최초로 분양 받은 입주자는 직접 사용하는 경우 취득세 50%가 감면된다. 또 사업시설용으로 직접 사용하는 부동산에 대해서는 지방세특례제한법 제58조의2에 의거해 재산세의 37.5%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취득세와 재산세 감명 등 세금 감면은 신규 분양 지식산업센터로 제한하고 있다”며 “사옥이나 오피스를 구하고 있는 수요자라면 완공을 앞둔 서울 인접 지식산업센터를 고려해 보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힉스유타워의 또 다른 강점은 교통환경이다. 경부고속도로 수원 신갈IC와 불과 500m 거리로 자동차로 1분 이내 거리에 있으며, 용인서울고속도로 흥덕IC, 청명IC도 근접해 있어 강남까지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앞 광역버스를 이용하면 강남까지 1정거장에 도착할 수 있다.

한편 힉스유타워는 롯데건설이 책임시공하며 올해 완공으로 견본주택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신수로(동천역 2번 출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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