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와소프트웨어·코드클럽, 코딩 교육 기부 ‘코드52’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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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와소프트웨어·코드클럽, 코딩 교육 기부 ‘코드52’ 개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3.1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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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SW 전문 강사 52명 재능 기부…SW 교육 격차 해소·지역 코딩 교육 기부 활성화 도모
▲ 코드52 3월 교육 단체 사진

미래와소프트웨어(이사장 이주용)와 코드클럽한국위원회(이사장 남중수)는 전문 소프트웨어(SW) 강사 52명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하는 릴레이 교육기부 프로그램 ‘코드52(CODE 52 @Seoul)’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정책과 소프트웨어 교육 의무화에 발맞춰 시작된 ‘코드52’는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해 무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52명의 소프트웨어 전문 강사들이 매주 토요일마다 릴레이 교육기부를 실천하면, 지역의 어린이들은 1년 내내 주말 동안 전문 강사들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2019년 3월부터 2020년 2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KCC프리미어타워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현역으로 활동 중인 소프트웨어 전문 강사 52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총 6개의 분과로 나눠 월별 교육을 진행한다. 강사 운영위원회는 운영위원장 강영주 선생님, 부운영위원장 박혜지 선생님이 맡았다.

3월과 9월에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다루지 않는 활동을 통해 코딩을 배우는 ‘언플러그드(Unplugged)’ 분과에서, 4월과 10월에는 블록을 조립하듯이 블록으로 된 명령어를 조립해 코딩을 배우는 ‘블록 코딩(Block coding)’ 분과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5월과 11월에는 디자인을 통해 컴퓨터에서 가상의 입체적인 물체를 만드는 ‘모델링(Modeling)’ 분과에서, 6월과 12월에는 교육용으로 개발된 초소형 컴퓨터인 ‘라즈베리파이(Raspberry PI)’ 분과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7월과 2020년 1월에는 교육용으로 개발된 오픈소스 하드웨어인 ‘마이크로비트(Micro:bit)’ 분과가, 8월과 2020년 2월에는 프로그래밍 문법을 배우며 컴퓨터와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는 ‘텍스트 코딩(Text coding)’ 분과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코드52’의 시작을 알리는 첫 수업은 3월 9일 토요일 14시에 성수동 KCC프리미어타워 교육장에서 지역 어린이 30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첫 수업은 언플러그드 교구 개발, 교육용 보드게임 제작사인 매직빈게임즈의 후원으로 교육이 이뤄졌으며, 현재 계속해서 분과별 후원사를 모집 중에 있다.

미래와소프트웨어 이주용 이사장은 “코드52가 소프트웨어 교육 격차 해소와 지역을 위한 코딩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미래와소프트웨어 재단은 지난 2017년 KCC정보통신의 모체였던 한국전자계산소가 명칭을 변경한 것으로, 소프트웨어 미래인재양성 교육과 스타트업 육성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코드52의 주관사인 코드클럽은 서울을 시작으로 향후 전국에서 코드52를 시행할 수 있도록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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