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회장 김기남, KEA)는 제4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현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을 KEA 회장으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정기총회에서 재추대를 받아 향후 3년간 19대 회장직을 맡게 된 김기남 회장은 전자산업 60주년을 맞아 전자·IT산업이 향후 100년을 향해 혁신성장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KEA가 선도적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전자·IT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新산업분야 규제 완화, 지원정책 방안 제시와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新산업 활성화를 위한 KEA의 주도적인 역할을 강조하고, 회원사 간 상생협력 기반 조성과 정부와 산업계의 원활한 소통 역할 확대에도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KEA는 2019년 중점 추진방향으로 新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고 회원사 서비스를 강화해 산업구조 고도화 및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新산업 활성화 촉진은 빅데이터·인공지능(AI) 활용기반 조성, 사물인터넷(IoT), 자동차·IT, 3D프린팅, 가상·증강현실(VR․AR) 등의 혁신성장 지원과 함께 5G 적용 유망산업 발굴 및 생태계 전환 가속화에 힘쓸 예정이다.
회원서비스 강화는 전자산업 60주년 기념행사와 패키지형 해외전시 수출컨소시엄 기획을 통한 수출지원,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원 등 회원사 역량 강화를 중점 추진하게 된다.
한편 총회에서 KEA 부회장 2개사(신흥정밀, 이랜텍), 이사사(LG이노텍), 감사사(진영지앤티)가 재선임됐으며, 홈 IoT가전 전문기업 코웨이는 이사사에서 부회장사로 승격했다. 신규 임원사로는 스마트가전 전문기업 대유위니아, 자율주행 플랫폼 전문기업 에스더블유엠 2개사가 새로 선임됐으며 기존 이사회 멤버와 함께 미래 新산업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에 일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