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5G 글로벌 시장 선점·4차 산업 인재 4만명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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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5G 글로벌 시장 선점·4차 산업 인재 4만명 양성”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3.0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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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과기정통부 업무 추진계획’ 공개…기존 산업 융합한 신규 산업·일자리 창출 기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통한 글로벌 시장 선점에 나선다. 또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관련 인재도 4만 명을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7일 과기정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도 과기정통부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과기정통부는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계기로 ‘5G+ 전략’을 수립하고, 전후방 산업 육성과 관련 신서비스 발굴을 통해 글로벌 시장 선점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분야별 빅데이터 플랫폼 10개소와 이와 연계된 기관별 빅데이터 센터 100개소를 구축해 데이터경제 기반을 강화하고, 인공지능 기반 정밀의료 서비스 ‘닥터앤서’를 시범 적용하는 등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와 기존 산업을 융합해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만든다.

또한 ICT 규제 샌드박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해 대표적인 성공 사례를 10건 이상 창출하고, ‘소프트웨어(SW) 산업 진흥법’을 전면 개정하는 등 ICT 전반의 제도개선을 통해 경제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인재 4만 명을 양성할 예정이다.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와 ‘인공지능 대학원’ 3개를 신설해 세계적 수준의 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관련 업계에 즉시 투입 가능한 맞춤형 청년 인재 1400명과 소프트웨어 현장인력 3000명 등 실무형 인재도 양성한다.

과학기술원을 중심으로 초학제·융합연구, 무학점제 등 유연한 교육과정을 도입하고, 이공계 교육혁신을 선도해나갈 ‘이공계 연구중심대학’ 육성방안도 마련한다. 소프트웨어 핵심교원 2600명을 양성하고 소프트웨어 교육 선도학교를 1800개교로 확대하는 등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는다.

그뿐만 아니라 R&D 성과에 기반한 창업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강소특구 지정 및 연구소기업 확대 등 과학기술·ICT 분야의 고급 일자리 창출을 유도한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국민들이 편안하면서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5G 서비스를 발굴해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이고 모범적인 5G 상용화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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