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노트, 교사 사생활 보호 기능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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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노트, 교사 사생활 보호 기능 추가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3.0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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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발송·에티켓 모드 등 기관·가정 간 소통문화 개선 방안 제시
▲ 키즈노트 이용 화면 예시

카카오 관계사 키즈노트는 2019년 신학기를 맞아 ‘예약발송’, ‘에티켓 모드’ 등 신기능들을 배포한다고 7일 밝혔다.

업무시간 외 학부모의 과도한 연락과 사생활에 대한 관심으로 인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에서 교사의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있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학부모가 교사의 개인 핸드폰 번호를 알아내는 방법을 공유하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에 키즈노트는 교사와 학부모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지난해 어린이 통학차량 사고 예방을 위한 알림 서비스인 ‘키즈노트 안심승하차 서비스’를 무료 배포한데 이어 올해에는 ‘예약발송’ 및 ‘에티켓 모드’를 추가로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키즈노트는 교사의 개인 핸드폰번호 공개 없이 카카오톡 메신저와 같이 학부모와 1:1로 소통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다만 기존 키즈노트는 글을 남기면 바로 발송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학부모가 다음날 아침 글을 남기거나 부득이하게 저녁시간에 글을 남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키즈노트 측도 이러한 점을 인지하고 서비스 개선에 나섰다. 신규 기능이 추가되면 교사는 물론 학부모도 저녁시간 동안 메시지 작성 후 다음날 교사 출근시간에 맞춰 발송 예약을 할 수 있게 되며, 교사가 직접 메시지를 수신할 시간을 설정할 수도 있다. 교사와 학부모 모두 편한 시간에 부담 없이 소통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키즈노트 최장욱 대표는 “키즈노트는 언제나 현장의 목소리를 서비스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현재 준비 중인 기능 개선을 통해 교사와 학부모 모두의 생활이 더 편리해지고, 아이의 성장과정을 공유하는데 걸림돌이 없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키즈노트는 신학기를 맞아 “원 홈페이지 무료 이용권 증정‘ 등 신규 사용 이벤트 및 키즈노트 추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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