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보안 비전 2019] 차세대 보안, ‘단순함’에서 시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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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보안 비전 2019] 차세대 보안, ‘단순함’에서 시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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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3.0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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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달수 한국주니퍼네트웍스 이사 “클라우드 지배하는 세상…단순한 관리·강력한 보안 ‘필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새로운 네트워크 보안은 ‘단순함’에서 시작해야 한다.”

‘차세대 보안 비전 2019’의 문을 연 박달수 한국주니퍼네트웍스 이사는 “단순한 것은 복잡한 것 보다 어렵다. 현재 ICT에서 필요한 엔지니어링 기술은 복잡성을 제거하고 단순함을 창조하는 것”이라며 “특히 멀티 클라우드로 진화할 때 엔지니어링 혁신은 ‘단순함’에서 시작돼야 한다. 주니퍼는 ‘Engineering Simplicity’ 비전을 통해 단순하고 강력한 보안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현재 ‘클라우드가 세상을 지배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클라우드의 영향력은 막강해지고 있다. 애플리케이션 혁명이라고 불리는 소프트웨어 정의(SDx)도 클라우드를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IoT 역시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상용화가 시작된 5G 네트워크로 인해 클라우드 확산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 2020년에는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의 50%가 클라우드로 이전될 것이며, 2025년에는 커넥티드 디바이스가 750억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IT는 놀라운 속도로 변하고 있는데, IT 예산은 제자리에 머물고 있으며, 운영과 관리를 위한 전문인력은 턱없이 부족하다. 사이버 범죄로 인한 위협 역시 심각한 상황으로, 2022년 사이버 범죄로 인한 비용이 8조달러(약 9000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개방되고 표준화된 ‘컨트레일’ 플랫폼으로 보안 혁신

본격적인 클라우드 시대로 접어들면서 전통적인 IT 개발과 운영 모델을 탈피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모델이 요구된다. 이는 클라우드의 빠른 속도와 민첩성을 지원하며, 다양한 인프라를 통합하고 IT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이 같은 변화는 필연적으로 기존 네트워크 생태계에 파괴적인 혁신을 가져오게 된다. 전통적인 방화벽은 레거시 네트워크 경계에 위치하고 있으나 클라우드에서는 ‘전통적인 네트워크 경계’가 사라지기 때문에 기존과 같은 방식의 방화벽 운영은 맞지 않다.

주니퍼네트웍스는 멀티 클라우드를 위한 완전히 개방되고 표준화된 컨트레일(Contrail) 플랫폼을 기반으로 네트워크 혁신을 이끌고 있다. 컨트레일 플랫폼은 멀티 클라우드 상에서 사람과 앱, 앱과 앱의 연결성과 보안, 운영 용이성을 제공한다.

박달수 이사는 “주니퍼는 ‘모든 것을 연결하고, 모두에게 권한을 부여한다(Connect Everything, Empower Everyone)’는 미션을 수행해왔으며, 고객이 필요로 하는 곳에서 복잡한 제약을 제거하고 클라우드로의 진화를 이끌어왔다”며 “주니퍼의 컨트레일 플랫폼은 멀티 클라우드 상에서 네트워크와 보안을 운영하고 정책을 관리하며, 가시성과 확장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주니퍼가 제공하는 보안 운영 기술은 메타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로 다른 수준의 오브젝트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앙에서 정책을 정의하고 분산된 방식으로 해당 정책을 시행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한다.

VM간 트래픽 플로우를 투명하게 보여주며, 단순하게 운영할 수 있으면서도 멀티 클라우드 구석구석에 보안이 스며 들 수 있도록 하는 ‘퍼베이시브 시큐리티(Pervasive Security)’ 모델을 제공한다. 사내 및 클라우드에 대한 일관성 있는 보안을 제공하며, 사용자와 애플리케이션의 모빌리티를 보장하고, 멀티 클라우드의 네트워크와 방화벽 레이어를 강화한다.

박달수 이사는 “주니퍼는 에코시스템 기반 멀티 클라우드 전략으로 주니퍼의 혁신적인 네트워크·보안 기술 뿐 아니라 다양한 파트너 기술까지 통합·자동화해 클라우드 운영 단순함을 극대화한다”며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 정의 보안 네트워크(SDSN)를 완성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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