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멀(대표 김정훈)은 머신러닝 기반 앱 통제기능을 탑재한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앱체크 엔드포인트(AppCheck Endpoint)’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엔드포인트에서 허락된 안전한 프로그램만 실행하도록 하는 화이트리스트 방식을 채택해 높은 보안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화이트리스트 보안 솔루션은 정책 수립과 예외 관리가 어려우며 현업의 생산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문제가 있다. 앱체크 엔드포인트는 머신러닝 기술을 이용해 관리자 개입을 최소화하면서 안전한 프로그램만을 자동으로 인식해 작동하도록 할 수 있다.
적응형 앱 인식 엔진을 탑재해 엔드포인트에서 실행되는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인식하며, 개별 파일을 프로그램 단위로 분류한다. 그동안 데이터베이스에 의존적이었던 애플리케이션 실행 제어류의 보안 프로그램과 차별화 된다.
앱체크 엔드포인트는 업무와 관련된 애플리케이션만 허용하고 그 외 모든 프로그램의 실행을 차단한다. 따라서 불법소프트웨어나 업무와 무관했던 프로그램은 자동으로 차단된다. 그동안 가장 불편했던 업데이트시 재인식 해야 했던 기존의 방식과는 다르게 머신러닝으로 업데이트도 자동으로 인식하는 똑똑함도 갖췄다.
앱체크 엔드포인트를 사용함으로서 보안성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기존 프로그램들의 가장 큰 단점이었던 기존 프로그램의 업데이트시 별도의 관리자의 승인이나 조작이 필요 없게 된다. 또한 기업 내부에서 사용되고 있는 프로그램을 8개의 카테고리로 분류하여 관리자에게 제공함으로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프로그램등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인사이트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