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유통 플랫폼 ‘트랜쇼’, 블록체인 기반 결제 ‘스타페이’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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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유통 플랫폼 ‘트랜쇼’, 블록체인 기반 결제 ‘스타페이’ 도입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03.0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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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타그룹(대표 황철희)는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 ‘스타페이(STARPAY)’가 최근 정식 론칭한 글로벌 패션 유통 플랫폼 ‘트랜쇼(TRENSHOW)’에 도입됐다고 밝혔다.

트랜쇼는 동영상 기반의 V-커머스 플랫폼을 표방하는 트랜쇼는 글로벌 패션 유통 O2O 서비스로, ▲동영상 상품 정보 제공 ▲실시간 번역 채팅 지원 ▲통관을 포함한 통합 물류 시스템 등을 통해 의류 업계 도소매상과 디자이너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특히 입점 및 거래 수수료 제로(0) 정책을 펼치며, 이용자 유입 및 플랫폼 활성화 전략을 도모하고 있다.

판매자는 트랜쇼가 제공하는 촬영·편집툴을 이용해 동영상 상품 정보를 간편하게 등록하고, 구매자는 일반 사진 또는 이미지보다 사실적인 상품 정보를 확인 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국어 실시간 자동 번역 채팅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의 장벽을 해소하고 원활한 상품 문의 및 거래 조율을 지원한다.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판토스와의 협력으로 구축된 프리미엄 물류 시스템 ‘PISS(Premium International Shipping Service)’를 통해 안전하고 정확한 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글로벌 결제 시스템은 블록체인 기반의 스타페이가 도입돼 안전하고 간편한 결제 환경을 지원하게 됐다. 양사는 K-컬쳐와 K-패션의 세계화라는 비즈니스 공감대를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트랜쇼의 글로벌 결제 시스템으로 스타페이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긴밀하게 협력해왔다.

화폐 단위에 구애 받지 않는 결제 시스템 스타페이는 한류 문화 산업을 중심으로 공연 티켓, 굿즈, 모바일 쿠폰 구매 등의 결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해외 한류 팬들에게는 액티브X, 공인인증서 등 복잡하고 까다로운 국내 온라인 결제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한류 콘텐츠 소비에 편의를 제공하는 결제 시스템으로 인식되고 있다. 최근에는 QR 결제 서비스도 시행해 안경, 치킨, 족발 프랜차이즈를 비롯한 소상공인 대상 오프라인 매장 결제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

케이스타그룹 관계자는 “한류는 단순히 아이돌이나 K-POP 그 자체에 국한되지 않고, 미디어라는 매개체를 통해 전파되는 패션, 헤어, 음식 등 한국 문화 전반의 매우 광범위한 요소를 포괄한다”며 “트랜쇼와 함께 K-컬쳐의 세계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국내 패션 업계의 불황 극복을 지원하는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전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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