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K클라우드 아카데미 시즌 2’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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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K클라우드 아카데미 시즌 2’ 오픈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3.0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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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전문 교육기관 한국글로벌널리지와 협력…관리자·개발자·시스템엔지니어 대상 과정 마련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회장 박윤영)는 ‘K클라우드 아카데미 시즌 2’를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오픈한 K클라우드 아카데미를 재정비하고, 현업에서 필요한 내용뿐만 아니라 향후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비즈니스를 준비하기 위한 과정으로 업데이트했다는 것이 협회 측의 설명이다.

협회 양유길 부회장은 “지난 2~3년에 거쳐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비즈니스에 직접 연관된 신기술이 급부상하면서 클라우드 관련 기술에 대한 교육 수요가 주춤했었다”며 “이제는 신기술 자체에 대한 지식도 중요하지만 이를 업그레이드하고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하기 위해 필수인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에 대한 교육 요청이 다시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협회는 교육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그에 대응할 만한 교육프로그램과 전문 강사의 부재로 체계적이고 검증된 과정이 없었다고 분석하면서, 이번 시즌 2에서는 IT 전문 교육기관인 한국글로벌널리지(대표 김동하)와 함께 본 과정을 기획하고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주요 특징으로는 관리자, 개발자, 시스템엔지니어를 대상으로 한 세 가지 과정이 구성됐다. 클라우드 관리자를 위한 과정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51%의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국내 유수의 금융회사, 대기업, 공공분야에서의 도입이 늘어가고 있는 쿠버네티스(Kubernetes)를 중심으로 교육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또한 개발자 과정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Cloud Native Application) &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icro Service Architecture)에서는 전통적인 폭포수(Waterfall) 개발 방식의 단점을 보완하는 애자일(Agile) 및 데브옵스(DevOps) 방식으로의 전환이 이뤄지는 추세를 반영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접근 방법론으로 과정이 구성됐다.

끝으로 시스템엔지니어를 위한 과정에서는 데브옵스를 주제로 구성했다. 데브옵스 개념을 잘 활용하는 조직은 기존의 소프트웨어 개발 및 인프라 관리 프로세스를 사용하는 조직보다 제품을 더 빠르게 혁신하고 개선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고객을 더 잘 지원하고 경쟁우위를 얻을 수 있게 된다.

본 과정은 시스템 엔지니어와 개발자 간의 장벽을 해결하고자 데브옵스를 시스템적으로 운영, 구성하는 것을 배우는 과정이다. 이 과정을 통해 향후 시스템 엔지니어들이 실무 환경에서 클라우드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개발자와의 협업 시 긴밀한 공조를 끌어낼 수 있다.

한국글로벌널리지 강병호 센터장은 “과정 내용에서도 알 수 있듯이 기업의 기술력 확보를 통한 현재와 미래 비즈니스 활동을 돕는 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며 “이번 시즌 2를 준비하면서 무엇보다 전문 강사를 확보하는 데 주력했고, 콘텐츠 개발연구소도 설립해 미래기술 발전에 철저히 대비하고 콘텐츠 개발을 지속해서 발전시킬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본 교육과정은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및 한국글로벌널리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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