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크네트웍스, MPO 종단면 검사 카메라 ‘FI-3000’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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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크네트웍스, MPO 종단면 검사 카메라 ‘FI-3000’ 출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03.0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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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광케이블 종단면·개별 코어 종단면까지 빠르게 확인

플루크네트웍스(Fluke Networks) 효율성이 뛰어난 MPO(Multi-Fiber Push On) 종단면 검사 카메라 ‘FI-3000 파이버인스펙터 프로(FiberInspector Pro)’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FI-3000을 사용하는 기술자는 라이브 뷰 기능을 이용해 즉시 광케이블 종단면을 보고, 제스처 기반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개별 광케이블을 확대하거나 수 초 이내에 합격/불합격 테스트를 실시할 수 있다.

플루크네트웍스 한국지사 문건호 지사장은 “10G에서 400G까지의 고속 백본 케이블링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MPO 타입의 커넥터 종단면을 한눈에 확인하고 검증할 수 있는 제품은 그 동안 없었다”며 “파이버인스펙터 프로는 데이터센터 고객 및 프로젝트 수행 파트너들의 불편함을 해소시킬 전망으로, 수년간의 연구개발 및 전세계 고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출시되는 만큼 실제 활용도 또한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이터센터에서부터 가정까지 광케이블 포설, 사무실 또는 안테나에서 고밀도 네트워크 수요가증대됨에 따라 MPO 기술이 널리 채택되고 있다. 그러나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작은 먼지가 광케이블 연결에 간헐적인 장애를 유발하거나 심지어는 전체적인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케이블이 시설에서 곧바로 연결되더라도 연결 전에 모든 광케이블의 상호연결 부위 검사가 필요하다.

플루크네트웍스 할리 랑(Harley Lang) 현장 마케팅 이사는 “FI-3000은 속도, 문서화 및 인체공학에 있어 혁신을 이룬 가운데 베타 사용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기능은 라이브 뷰 사용자 인터페이스다”며 “이 기능은 플러그를 꽂자 마자 커넥터의 종단면을 보고 아무 광케이블이나 터치해 확대할 수 있게 하고, 인증 후 합격/불합격 결과를 보여주는 요약 보기에서 결함이 표시된 개별 광케이블 이미지로 전환하고 간단한 손동작으로 전체 커넥터에 걸쳐 이동할 수 있어 MPO 연결 준비가 완료됐다는 완전한 자신감을 심어 준다”고 강조했다.

FI-3000은 제어 버튼이 뒤에 있어 한 손으로 사용하기가 쉬운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패널이나 케이블을 쉽게 검사할 수 있다. 내장 포트브라이트(PortBright) 조명은 어둡거나 밀집된 패치 패널에서 정확한 포트를 쉽게 찾을 수 있게 하고, LED는 합격 또는 불합격 상태를 표시하고, 편리한 전용 케이스가 있어 손쉬운 사용은 물론 광케이블 클리닝 소모품도 보관할 수 있다.

FI-3000 실행 시 테스터는 FI-IN 앱을 통해 iOS나 안드로이드 스마트 기기와 호환된다. 이 앱을 통해 사용자는 결과를 저장하거나 이미지 또는 PDF 형식으로 된 보고서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다.

한편 올해 말에는 버시브(Versiv) 케이블링 인증 시스템과 호환이 이뤄질 예정으로, 버시브 사용자는 쿠퍼, 광케이블 손실, OTDR에 대해 하는 것처럼 링크웨어(LinkWare) PC나 라이브를 사용해 검사 보고서를 생성하고, 이를 하나의 종합 프로젝트 보고서로 통합할 수 있게 된다. 4만 명 이상의 사용자들이 1700만 건의 결과를 클라우드에 업로드한 링크웨어는 업계 최고 수준의 케이블 테스트 보고 솔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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