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 ‘오토스팟’ 서비스 출시…최대 80% 비용 절감
상태바
베스핀글로벌, ‘오토스팟’ 서비스 출시…최대 80% 비용 절감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3.05 10: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팟 인스턴스서 SLA 보장…AWS·애저·GCP 환경 모두 지원

베스핀글로벌(대표 이한주)은 자체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옵스나우(OpsNow)’에서 스팟 인스턴스(Spot Instance)를 지원하는 ‘오토스팟(AutoSpot)’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많은 기업들이 퍼블릭 클라우드로 워크로드를 사용할 때 많은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데, 이때 비용 절감을 위해 주로 사용하는 방법은 라이트사이징(Right Sizing)과 예약 인스턴스(Reserved Instance) 구매이다.

라이트사이징은 낭비되고 있는 자원을 파악하여 적정 수준의 사용량을 유지할 수 있게 리소스를 최적화하는 방식이고, 예약 인스턴스 구매는 1년 혹은 3년 약정으로 할인을 받지만, 막대한 선불비용과 장기간의 사용을 요구하여 부담감을 가지는 고객들이 많다.

반면 베스핀글로벌이 이번에 출시한 오토스팟은 클라우드 비용 절감의 뛰어난 방법으로 알려진 스팟 인스턴스(Spot Instance)를 활용한다. 그동안 스팟 인스턴스 옵션은 인스턴스의 중단 가능성과 서비스 수준 협약(SLA)의 미비로 인해 최대 가용성을 필요로 하는 기업이나 서비스에서는 활용이 어려운 방식이라는 단점이 있었는데, 오토스팟의 자동화 기능을 통해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한 것이 특징이다.

‘오토스팟’은 자동화된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 도구로써 인스턴스 중단 알고리즘을 통해 자원 회수를 15분 전에 예측하고, 자동으로 작업을 다른 스팟 인스턴스나 온디멘드 인스턴스로 이동해 AWS의 EC2 온디맨드 인스턴스와 동일한 수준의 SLA 99.99%의 높은 가용성과 업무 연속성을 보장한다.

따라서 기존 라이트사이징과 예약 인스턴스 방식의 비용 절감 효과 기능과 별도로 오토스팟 기능을 통해 스팟 인스턴스 클라우드 비용의 최대 80%까지 절감할 수 있으며, 애플리케이션에 맞는 인스턴스 타입 조합을 자동으로 최적화해서 높은 가용성과 무중단 서비스를 보장한다.

특히 오토스팟은 고객에게 절감된 금액의 일정 금액만큼을 요금으로 청구하는 매력적인 가격 모델을 제시한다. 현재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S Azure),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알리바바(Alibaba) 클라우드 환경도 지원할 예정이다.

베스핀글로벌 소프트웨어 사업부문 김은석 부문장은 “비용 최적화 세 가지 방식을 모두 지원하는 옵스나우가 고객에게 극대화된 클라우드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하면서 클라우드를 도입한 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이익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글로벌 수준의 좋은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베스핀글로벌은 옵스나우에서의 실시간 비용 절감을 체험할 수 있도록 무료체험 서비스를 옵스나우 홈페이지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이 기간 동안 체험을 통해 발생하는 절감 수익은 모두 고객에게 돌아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