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W산업협회, 빅데이터·드론 분야 실무 인재 31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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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SW산업협회, 빅데이터·드론 분야 실무 인재 31명 배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3.0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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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교육과정 수료식 진행…협회 인프라 활용한 채용 지원 확대
▲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수료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이홍구)는 지난 2월 28일 송파구 소재 협회 교육장에서 ‘2018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은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드론, 인공지능, 블록체인, 클라우드, 가상‧증강현실, 스마트 공장, 자율주행차 등 8대 혁신성장 산업분야에 대한 프로젝트 중심의 소프트웨어(SW)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핵심인재를 양성하고,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을 해소하는 데 목적을 둔다.

협회는 2018년 9월 3일부터 2019년 2월 28일까지 총 960시간에 걸쳐 빅데이터 및 드론 분야의 교육을 실시해 총 3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교육과정은 프로젝트 50%, 실무교육 40%, 취업역량 강화 멘토링 10%로 구성·진행됐다. 프로젝트 수행 비중을 높이는 한편, 20여 명의 분야별 현업 엔지니어를 중심으로 프로젝트 멘토링을 추진해 실제 기업에서 활용하는 기술들을 기반으로 충실한 서비스를 구현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빅데이터 분야의 ‘머신러닝 기반 빅데이터 분산 플랫폼 구축 및 개발분석 과정’의 경우 LG CNS, KT, KB데이타시스템 등 대기업 중심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들이 프로젝트 멘토링을 이끌어 ▲불균형 분포 데이터 기반 AI 딥러닝을 활용한 영상인식 ▲알루미늄 제조 원가 절감을 위한 머신러닝 기반의 스마트 팩토리 공정 제안 ▲부동산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파트 가격 결정요인 분석 ▲외래 관광객 택시 투어 추천 시스템 ▲머신러닝을 활용한 서울·부산지역 아파트 실거래가 예측 등 총 5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구현했다.

이 중 ‘외래 관광객 택시 투어 추천 시스템’은 교육생들이 KT 본사의 해당 사업부를 방문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해 높은 사업성을 평가받았으며, ‘머신러닝을 활용한 서울·부산지역 아파트 실거래가 예측’은 부동산 서비스기업 직방이 주최한 ‘제4회 데이터 사이언스 경진대회’에서 2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드론 분야의 ‘드론 서비스를 위한 플랫폼 개발 과정’ 역시 두시텍, 테이슨, 무지개연구소 등 드론 전문기업 대표 및 엔지니어들이 멘토링을 맡아 ▲클라우드 기반 운영관리 시스템 개발 ▲공간정보 드론관제 소프트웨어 ▲라이다를 활용한 충돌 회피 ▲재난현장 대피 유도 드론 서비스 등 총 4개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였다.

협회는 31명의 수료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기술자채용연계서비스, 회원사 및 협력기관 인재 추천 등 협회의 인프라를 활용한 채용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협회 서홍석 부회장은 “협회는 실무형 혁신인재 양성에 계속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면서, 수료생들이 좋은 기업에 취업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회원사 및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우수 인재 확보에 협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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