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 48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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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 48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3.0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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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산업 시리즈A 투자 중 역대 최대 규모…3년 내 글로벌 톱3 클라우드 관리 기업 다짐

메가존클라우드는 나우아이비캐피탈, 한국산업은행, 한국투자금융그룹, KB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48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메가존클라우드에 단행된 이번 투자는 국내 클라우드 산업 시리즈A 투자 중 역대 최대 규모이자 최고 기업 가치로 진행됐다는 평가이다. 그러나 이번 투자는 2019년 하반기에 있을 시리즈B의 대규모 투자 유치에 대한 예비투자 격으로, 실제 본격적인 투자 유치는 올해 하반기에 있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높은 투자가 실행된 이유는 그동안 메가존이 클라우드 사업에서 보여준 가파른 성장률 때문이다. 메가존은 지난 2012년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클라우드 시장에 진입한 이후 최근 5년간 클라우드 매출규모가 무려 80배가량 늘어났으며, 2018년 매출은 약 2200억원 수준까지 성장했다.

이처럼 메가존의 클라우드 사업은 2018년 기준으로 전년대비 225% 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 추세를 유지할 경우 향후 3년 내 1조원 규모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메가존클라우드는 ‘메가존 얼라이언스’ 전략 하에 LG CNS와 클라우드 동반 성장을 위한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하는 등 국내외에서의 다양한 파트너십 확대를 통한 사업 역량 강화와 동시에, 일본 등 아시아 시장 중심의 해외 진출을 가속화 하는 등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는 “국내에서 쌓은 선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클라우드 시장에서 가장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해외 매출이 국내보다 많은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라며 “향후 3년 내 글로벌 톱3 클라우드 관리 회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한편 메가존클라우드는 4차 산업혁명 주요 신기술 사업인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머신러닝, 차세대 보안 등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새로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혁신 미래기술의 개발 및 관련 전문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협력 강화, 신기술 기반 스타트업 지원 활동 등을 통해 상생을 기반으로 하는 동반 성장을 추구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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