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차이나유니콤, 中 IoT 활성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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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차이나유니콤, 中 IoT 활성화 ‘맞손’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02.2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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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설계(IP) 기업 Arm과 차이나유니콤은 중국 및 글로벌 기업들에게 IoT 확장성, 보안, 단순성을 제공하기 위해 장기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Arm 펠리언 디바이스 매니지먼트(Pelion Device Management), Arm 엠베드(Mbed) OS, 차이나유니콤의 새로운 IoT 플랫폼과 풍부한 디바이스 및 애플리케이션 생태계를 활용해 유연하고 안전한 고성능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차이나유니콤 IoT 부문 총괄 첸 샤오티엔(Chen Xiaotian)은 “차이나유니콤 IoT는 IoT 시대의 동력이 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디바이스 수가 점점 증가하는 가운데 Arm과의 협력은 차이나유니콤의 고객사들이 비즈니스를 효율적으로 성장시키고 더 나은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며, 더 높은 투자 수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또한 IoT 서비스 혁신을 통해 통합된 IoT 생태계를 같이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이나유니콤 IoT 플랫폼은 탄탄한 엣지-투-클라우드(edge-to-cloud) 생태계를 제공하며, 중국 전역에서 1억개의 디바이스를 안전하게 연결한다. 해당 솔루션은 모든 종류의 디바이스를 관리할 수 있는 Arm 펠리언 디바이스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며, 엠베드 OS와 긴밀히 통합돼 디바이스-투-데이터(device-to-data) 보안 및 디바이스 관리를 제공한다.

Arm과 차이나유니콤의 파트너십을 통해 중국 기업 및 중국 내 외국계 기업들은 스마트 유틸리티, 스마트 시티, 스마트 로지스틱스 등의 산업에서 다양한 IoT 애플리케이션을 대규모로 쉽게 배치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된다.

Arm IoT 서비스 그룹 대표 디페시 파텔(Dipesh Patel)은 “IoT는 기업에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지만, 구현하기 쉽고 안전하며 라이프 사이클 전반에 걸쳐 디바이스를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필요로 한다”며 “펠리언 디바이스 매니지먼트를 라이센싱하고 Mbed OS를 사용하는 차이나유니콤과 함께, Arm은 엄청난 규모의 IoT 디바이스들을 쉽고 안전하게 개발 및 관리 가능하게 함으로써 기업들이 IoT 서비스를 통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들은 펠리언 디바이스 매니지먼트를 사용하여 디바이스 라이프 사이클 전반에 걸쳐 다양한 종류의 IoT 디바이스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탑재, 관리, 업데이트 할 수 있다. 또한 펠리언 디바이스 매니지먼트는 기업들이 퍼블릭·프라이빗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하이브리드 환경 모두에 IoT 디바이스를 연결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제공한다.

엠베드 OS는 IoT에 필요한 모든 필수 구성 요소와 주요 표준을 통합하며, 다양한 유형의 커넥티비티 기능을 제공한다. 오는 3월에 배포될 엠베드 OS는 PSA Certified 레벨 1과 PSA 기능 API 인증(PSA Functional API Certification)을 갖춘 최초의 IoT OS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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