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차세대 보안관제 통해 내년 30% 이상 성장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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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차세대 보안관제 통해 내년 30% 이상 성장 이룰 것”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9.02.2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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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시큐리티 ‘스파이더 티엠 AI 에디션’ 출시…AI 기반 보안 시스템으로 성장 동력 마련

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가 AI 기반 차세대 보안관제 시스템 ‘스파이더 티엠 AI 에디션(SPiDER TM AI Edition)’을 출시하고 다음 단계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27일 신제품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파이더 티엠 AI 에디션’을 소개하면서 AI를 통해 차세대 성장 동력을 마련했으며, 이를 토대로 내년 30% 이상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조창섭 이글루시큐리티 부사장은 “올해 이글루시큐리티 창립 20주년을 맞는다. 지금까지 성장해 온 경쟁력을 토대로 다음 20년 성장을 이끌어갈 동력으로 AI를 택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AI 기반 차세대 보안관제 시스템을 고객사에 구축해 성공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AI 기반 보안 시스템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도 있지만, 실제로 AI를 이용해 보안 탐지 정탐률을 높이고 관제인력의 업무를 크게 줄이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 부사장은 “올해 AI 기반 보안관제 시스템 출시에 이어 내년에는 AI 기반 보안운영센터(SOC)를 출시해 차세대 보안관제 이상을 실현해 나갈 것이다. 또한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보안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며 “다양한 보안 분야에 AI를 적용하고, 자동화된 탐지와 보안 오케스트레이션을 강화해 한 차원 높은 수준의 보안 기술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창섭 이글루시큐리티 부사장은 “글루시큐리티 창립 20주년을 맞아 다음 20년 성장을 이끌어갈 동력으로 AI를 택했다. AI 기반 보안관제 시스템으로 보안관제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내년 30% 이상 성장을 이루는 한편, 해외 진출에 적극 나서 글로벌 보안관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지도학습·비지도학습 머신러닝으로 관제 효율성↑

이글루시큐리티는 2000년 엔터프라이즈 위협 탐지 시스템(ESM)을 최초로 개발했으며, 2012년 빅데이터 분석 기술 기반 보안정보 이벤트 관리 시스템(SIEM) ‘스파이더 티엠’을 출시하면서 관제 역량을 한층 높였다. 이번에 출시한 ‘스파이더 티엠 AI 에디션’은 차세대 SIEM으로 업그레이드 시킨 것이다. 스파이더 티엠 뿐 아니라 타사 SIEM 솔루션과도 연동할 수 있으며, 보안 관제 효율성을 높이고 위협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보안 이벤트 분석 분야에 지도학습 기반 머신러닝을 적용해 보안 분석가의 업무를 줄이며, 위협 탐지 분야에 비지도학습 기반 머신러닝을 적용해 진화하는 신규 위협을 탐지한다. 탐지된 위협의 위험 정도를 직관적으로 보여줘 대응 우선순위를 즉시 알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특정 공격의 진행 상황을 가시화해 공격을 추적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머신러닝 알고리즘 학습을 위해 220개 이상 공격 유형(Feature)과 80개 이상의 위협 탐지 모델을 적용했다. 보안 관리자들은 경보 분석과 이상행위 탐지를 통해 도출된 위협 요소를 통합적으로 분석하는 ‘위협 인사이트(Threat Insight)’를 통해 알려진/알려지지 않은 위협에 대한 의미 있는 정보를 빈틈없이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조창섭 부사장은 “AI 보안관제는 보안관제 솔루션, 보안전문가, 보안관제방법론의 3요소가 유기적으로 결합될 때 가장 큰 효율성을 발휘할 수 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양질의 학습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전문 보안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보안관제방법론 개발과 개선에도 오랜 시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도 보안관제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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