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 ‘헬릭스 가상화 플랫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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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리버, ‘헬릭스 가상화 플랫폼’ 출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2.2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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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단 애플리케이션 설계·구축에 대한 풍부한 세이프티 전문성·검증된 기술력 집약
▲ 윈드리버 헬릭스 플랫폼 구성도

윈드리버는 자사의 상용 실시간운영체제(RTOS) 및 임베디드 리눅스 배포판을 엣지 컴퓨팅 소프트웨어 플랫폼에 통합한 신제품 ‘윈드리버 헬릭스 가상화 플랫폼(Wind River Helix Virtualization Platform)’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윈드리버 헬릭스 플랫폼은 자사 제품뿐만 아니라 다른 운영체제 또한 동일한 프레임워크 내에서 변경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윈드리버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항공 우주 플랫폼의 현대화에서부터 인더스트리얼 영역 업데이트 및 지능형 자율 주행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에 걸쳐 정교한 엣지 컴퓨팅이 부상함에 따라, 시스템 개발자들은 오랫동안 사용해 온 기존의 전용 소프트웨어와 함께 최신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구축을 동시에 포용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패러다임의 변화로 인해 유연성, 애플리케이션 적용 범위, 관리 용이성은 향상됐지만, 변화의 속도,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 선택 옵션, 미래 기술 대비의 측면에서 설계에 대한 새로운 도전과제를 야기하고 있다. 특히 주요 인프라는 엣지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기술이 더해지며 지능화가 이뤄짐에 따라 한층 복잡성과 불확실성이 더해지고 있다.

이에 개발자들은 기존의 프로젝트 요건 및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하는 동시에 새로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 및 클라우드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에도 막대한 변경 없이 수용할 수 있는 로드맵을 구상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헬릭스 플랫폼은 레거시 소프트웨어를 변경시키지 않고 새로운 애플리케이션과 동시에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엣지 디바이스에 지속적이고 확장 가능하며 민첩한 플랫폼의 이점을 제공한다.

헬릭스 플랫폼은 인증 요건 없는 매우 동적인 환경에서부터 항공전자 및 인더스트리얼과 같이 고도의 규제를 준수해야 하는 정적 환경은 물론, 세이프티 인증 애플리케이션과 비인증 애플리케이션을 혼합 사용하는 오토모티브 환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장의 주요 인프라 개발에 대한 요건을 충족시킨다. 자산 가치를 높이고, 운영비용을 절감하여 투자대비효과(ROI)를 극대화하는 한편, 총소유비용(TCO)을 최소화한다.

짐 더글라스(Jim Douglas) 윈드리버 사장 겸 CEO는 “주요 인프라 시스템 개발 시 오픈소스 리눅스와 검증된 상용 RTOS를 혼용하는 이기종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향으로 산업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헬릭스 플랫폼은 각 영역에서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은 VxWorks와 윈드리버 리눅스를 하나의 솔루션에 통합한 제품”이라며 “오랜 기간을 거쳐 검증된 기술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세이프티 전문성을 기반으로 설계된 헬릭스 플랫폼은 자동화 된 디바이스에서 지능형의 자율 시스템으로 진화하는 혁신에 더욱 속도를 높여줄 것이다”고 말했다.

VxWorks에 가상화 기술이 더해진 헬릭스 플랫폼은 윈드리버 리눅스 및 시스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윈드리버 시믹스(Wind River Simics)가 통합돼 있다. DO-178C, IEC 61508 및 ISO 26262 세이프티 표준의 엄격한 인증 요건을 충족하며, 범운영체제 플랫폼으로써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직접 구축한 OS 등 모든 종류의 게스트 운영체제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최신 Arm, 인텔, NXP 및 자일링스(Xilinx) 실리콘 플랫폼 기반의 32비트, 64비트 게스트 OS에서 멀티코어 하드웨어 지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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