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인증, 건보공단 바이오 공인인증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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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인증, 건보공단 바이오 공인인증 서비스 시작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9.02.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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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인증서 비밀번호 대신 생체인식 지원…민원 서비스 모바일로 제공하는 ‘M건강보험’에 적용

한국정보인증(대표 김상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모바일 앱 ‘M건강보험’에 바이오공인인증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기존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모바일의 생체인증 기능으로 대신한 서비스다.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지문인식, 안면인식 등 생채인증 방식을 통해 해소한다.

지문인식이 지원되는 스마트폰에서는 지문을, 아이폰X 이후 출시된 모델은 안면정보(Face ID)를 등록해 이용할 수 있다. ‘M건강보험’ 앱은 공단의 주요 민원서비스를 스마트폰을 통해 처리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으로, 바이오공인인증 서비스를 적용해 사용자가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게 됐다.

금융권을 선두로 인터넷 서비스 프로바이더의 인증 추세가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변화했다. 비밀번호 대신 생체인증을 대표로 하는 다양한 간편 인증의 제공을 통하여 사용자들에게 편리성과 함께 안전성도 제공하고 있다.

김상준 한국정보인증 대표는 “한국정보인증은 2015년 8월 삼성페이에 지문인증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FIDO 기반 생체인증 서비스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후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많은 사용자들에게 간편하고 안전한 생체인증 서비스 제공을 위해 꾸준하게 관련 기술의 개발에 주력했다. 바이오공인인증 서비스는 공인인증서에 생체인증 기술을 접목한 것으로, 안전한 인증수단 중 하나로 평가받는 공인인증서를 사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정보인증은 현재 국내 최다 수준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작년 초에는 ‘KICA 클라우드인증’ 서비스 런칭을 통해 생체인증 서비스 제공을 원하고는 있지만 구축이나 운영관리가 부담스러운 중소기업 고객도 계속 확보하고 있다”며 “이번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서비스 제공을 계기로 이후 추가 공공기관의 서비스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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