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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E, 통신 서비스 특화 엣지 플랫폼 출시
개방형 표준·원격 관리 기능 고도화로 데이터 집약형 통신서비스 구현
2019년 02월 27일 10:24:40 윤현기 기자 y1333@datanet.co.kr
   
▲ HPE 엣지라인 EL8000 5U

HPE는 전 세계 통신사(CSP)의 미디어 전송, 커넥티드 모빌리티 및 스마트 시티 구현을 위해 로우 레이턴시, 데이터 집약형 서비스에 최적화된 HPE 엣지라인(Edgeline) EL8000 컨버지드 엣지 시스템(Converged Edge System)을 27일 공개했다.

본 시스템 도입을 통해 통신사들은 개방형 표준을 기반으로 엣지에서 대용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시스템 유연성을 높이며 비용을 낮출 수 있다.

시장조사기관 IDC는 2025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1500억 개의 커넥티드 디바이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가 생성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 결과 2025년까지 실시간으로 생성되는 데이터가 글로벌 데이터스피어(Global Datasphere)의 약 3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2018년에 33제타바이트(ZB) 규모였던 글로벌 데이터스피어가 2025년에는 175ZB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통신사는 이렇게 급속도로 증가하는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의 자본화를 위해 통신 네트워크 엣지를 가상무선접속네트워크(vRAN: virtual radio access networks)와 가상케이블모뎀단말시스템(vCMTS: virtual cable modem termination systems) 등 표준 IT 시스템과 소프트웨어 정의 아키텍처 기반으로 전환해야 한다.

개방형 표준을 기반으로 한 HPE 엣지라인 EL8000 컨버지드 엣지 시스템은 통신사가 현재 사용 중인 자체 개발의 엣지 시스템을 대신하는 동시에 데이터 집약형의 실시간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층 개선된 성능 및 유연성, ROI를 자랑한다. 또한 HPE 엣지라인 EL8000 컨버지드 엣지 시스템만의 독자적인 설계는 작고 내구성이 좋은 폼팩터를 기반으로 엣지에 최적화된 원격관리기능을 갖춰 미디어 스트리밍과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비디오 분석 등 복잡한 미션 크리티컬 유즈 케이스에도 고성능 및 로우레이턴시의 시스템 환경을 제공한다.

HPE 부사장 겸 컨버지드 서버 및 엣지, IoT 시스템 부문 총괄인 톰 브래디시치(Tom Bradicich) 박사는 “통신사들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많은 발전을 이뤘으며, 이러한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네트워크를 통한 컨버지드 커뮤니케이션 및 컴퓨팅의 분배가 저비용·고효율의 서비스 개선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HPE 엣지라인 EL8000 컨버지드 엣지 시스템은 폐쇄형 자체 개발 시스템 이상의 성능을 데이터센터급 표준 플랫폼에서 제공한다”고 밝혔다.


통신 네트워크 엣지 실시간 문제 해결 가능

통신사들은 급속도로 증가하는 데이터량에 대응하기 위해 무선 기지국에 고성능 엣지 시스템을 도입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한다. 해당 인프라는 네트워크 슬라이싱을 토대로 수많은 워크로드 및 서비스 품질을 맞춤형으로 뒷받침할 수 있어야 한다.

HPE 엣지라인 EL8000 컨버지드 엣지 시스템은 복잡한 무선 기지국 환경에 최적화된 작고 내구성 강한 설계가 적용돼 업계 표준인 NEBS 및 ASHRAE 등급 3과 4의 요건을 뛰어넘는다. 열과 충격, 진동뿐만 아니라 장애조치 등 유해한 환경과 섭씨 0도에서 55도 사이에서도 높은 내구성을 자랑한다. 이 시스템은 FTB(front-to-back) 또는 BTF(back-to-front) 냉각 설계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 내에서 랙에 설치 또는 단독으로 작동 가능하다.

또한 하이엔드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Intel Xeon Scalable Processors)가 장착된 단일 소켓 설계로 레이턴시 단축 및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한다. 변화하는 니즈에 실시간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스템 구성요소들의 통합, 확장 및 핫스왑이 가능하며, 엔디비아 테슬라(NVIDIA Tesla) GPU, 인텔과 자일링스의 FPGA, 인텔 및 멜라녹스의 NIC카드 등을 지원한다. 메모리는 최대 1.5TB, 내장 스토리지는 최대 16TB까지 지원한다.

블레이드와 새시에 대한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는 본 시스템은 다양한 유즈 케이스별 요건에 부합하기 위해 유연성 및 확장성을 제공한다. 유연한 설계를 기반으로 통신사들로 하여금 마이크로셀 배치를 용이하게 확장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늘어나는 커넥티드 기기를 지원할 수 있는 셀룰러 커버리지를 제공한다.

아울러 HPE의 입증된 HPE iLO 5 기술 및 새로 개발된 새시 관리자 소프트웨어는 셀타워에서부터 석유굴착장치까지 수천여 무선 기지국에서 별도 운영 인력 없이 HPE 엣지라인 EL8000 컨버지드 엣지 시스템의 원격 프로비저닝과 지속적 시스템 상태 모니터링, 업데이트 및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산드라 리베라(Sandra L. Rivera) 인텔 네트워크 플랫폼 그룹 총괄 부사장은 “HPE와 인텔의 협력을 통해 엣지단에서 네트워크 트랜스포메이션의 기반이 될 다목적·다용도 플랫폼이 출시됐다”며,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가 탑재된 개방형 표준 기반의 HPE 엣지라인 EL8000 컨버지드 엣지 시스템은 엣지와 5G 서비스를 위한 고대역폭, 로우 레이턴시를 지원하는 유연한 고성능 지능형 네트워크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삼성·테크 마힌드라와 협력 통해 엣지 기반 네트워크 트랜스포메이션 추진

한편 HPE와 삼성전자는 통신사의 5G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HPE 엣지라인 EL8000 컨버지드 엣지 시스템 및 삼성의 무선 네트워크 기술과 시스템 통합서비스를 기반으로 엣지단에서 코어 영역까지 지원하는 vRAN 상용솔루션을 공동 개발 중이다.

노원일 사장 겸 삼성 네트워크사업부 기술전략그룹장은 “삼성과 HPE는 무선 네트워크와 엣지 시스템 및 통신 인프라 부문에서 힘을 합쳐 표준 IT 플랫폼 및 소프트웨어 정의 기반의 네트워크 엣지로의 전환을 이끌어가고 있다”며 “삼성은 기업들의 네트워크 트랜스포메이션 과제에 있어 HPE 엣지라인 EL8000 컨버지드 엣지 시스템이 초지연 기술 기반 5G vRAN 구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몇몇 통신사는 2020년부터 5G 채택을 계획 중에 있는 반면, 일부 5G가 적용되지 않는 지역이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과도기 속에서, 일부 통신사들은 MEC(multi-access edge computing) 소프트웨어로 전환하고 있으며, 이는 4G LTE 인프라를 이용하면서도 5G의 많은 이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HPE는 HPE 엣지라인 EL8000 컨버지드 엣지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MEC 솔루션들을 제공하기 위해 MEC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세계 최고 업체인 테크 마힌드라와 협력하고 있다.

카티케얀 나타라잔(Karthikeyan Natarajan) 테크 마힌드라 엔지니어링 IoT &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부문 글로벌 총괄은 “HPE와의 협력을 통해 HPE 엣지라인 EL8000 컨버지드 엣지 시스템은 이동통신시장 내 엣지단에서 개방형 표준 기반 빠르고 매끄러운 전환을 이끌 주요 요소”라며 “이동통신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부문 리더로서 테크 마힌드라는 HPE와의 협력을 통해 4G에서 5G로의 전환에 있어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HPE 엣지라인 EL8000 컨버지드 엣지 시스템은 2019년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Mobile World Congress)에서 선보이며, HPE와 삼성 부스에 함께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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