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젠, MWC 2019서 빅데이터 솔루션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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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젠, MWC 2019서 빅데이터 솔루션 선봬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2.2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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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 공략 첫 발…일본·중국·인도 등 글로벌 이동통신 시장 사업 기회 모색
▲ 모비젠 MWC 2019 전시 부스 전경

모비젠(대표 김태수·고필주)은 25일(현지시간)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9’에 참가해 자사 빅데이터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MWC2019는 5G 상용화의 원년을 맞아, 5G 관련 혁신 기술 및 서비스 응용 사례들이 대거 소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모비젠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5G 시대에 필요한 빅데이터 솔루션 ‘아이리스(IRIS)’를 비롯해, 5G, IoT 등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위한 ‘프로브(Probe)’ 솔루션, 빅데이터 기반 4G/5G 네트워크 운용을 위한 무선 품질 분석 응용 사례(MDT: Minimization of Drive Test)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이리스는 지난 10여 년간 다양한 산업 분야에 공급된 자체 개발 빅데이터 솔루션이다. MWC 2019에서 소개되는 최신 버전의 아이리스에는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시각화 기능 개선, 머신러닝/딥러닝 기반의 이상 탐지, 사용자 정의 보고서 및 대시보드 기능, 빅데이터를 지도상에서 분석 가능한 맵 뷰(Map View) 등 개발자 도움 없이 빅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들이 탑재됐다.

프로브는 4G 혹은 5G 네트워크로부터 수집한 대용량 실시간 패킷 데이터를 가공해 이동통신 서비스의 품질을 엔드투엔드(End-to-End) 관점에서 분석이 용이하도록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또한 MDT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무선망의 품질 측정 기술로, 무선망 품질 측정 시 직접 측정 장비를 싣고 도로를 운행했던 기존 DM(Diagnostic Monitor) 방식의 운용비용 부담 및 리소스 과투자에 대한 한계를 해소한다. MDT는 단말기 대상으로 무선 커버리지 맵을 그리는 프로토콜을 내장해 이동통신 시스템에서 주기적 또는 특정 이벤트 발생 시마다 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무선망 품질을 측정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MDT 기술의 개념을 도입한 무선 품질 분석 응용 사례를 통해 네트워크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이동통신사의 드라이브 테스트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김태수 모비젠 대표는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빅데이터 기반의 응용 사례는 모비젠이 지난 10여 년 동안 축적해 온 아이리스 빅데이터 솔루션 기반의 빅데이터 고속 처리 기술이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빅데이터 및 통신 네트워크 운용지원 시스템 구축 분야의 앞선 기술력과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와 협업함으로써 글로벌 빅데이터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모비젠은 국내 대형 이동통신사, 그룹사, 공공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의 네트워크 운용 경험을 통해 5G 시대에 폭증하는 데이터의 활용성을 높이는 관련 기술을 지속적으로 축적해 왔다. 이번 MWC 2019 참가로 잠재 고객들에게 모비젠의 기술력을 선보이고 일본, 중국, 인도 등 글로벌 이동통신 시장에서의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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