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히어로, 인도 최대 민간 상업은행서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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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히어로, 인도 최대 민간 상업은행서 투자 유치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2.2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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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B2 연장선으로 마지막 투자 진행…다양한 모바일 금융서비스 출시 예정
▲ 밸런스히어로 트루밸런스 앱 화면

인도 진출 핀테크 스타트업 밸런스히어로(대표 이철원)는 인도 최대 민간 상업은행으로부터 시리즈 B2의 마지막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리즈 B2투자 유치는 2018년 3월에 진행됐으며 투자 금액은 양사 협의로 미공개다.

밸런스히어로는 모바일 및 인터넷뱅킹으로 선도적인 인프라와 기술력을 보유한 인도 최대 민간 상업은행과의 협업 강화를 통해 모바일 송금, 보험, 대출 등 다양한 모바일 핀테크 서비스들을 출시하며 사업 시너지 효과를 확대할 예정이다. 본 서비스들은 올해 3월부터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철원 밸런스히어로 대표는 “인도 모디 정부는 ‘현금 없는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금융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계층에게까지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자 하는 추진 정책이 밸런스히어로의 비전과 일치한다는 점에서 좋은 인상을 심어준 것 같다”라며 “본 투자 유치를 통해 핀테크 플랫폼 연구개발, 서비스 확대 및 강화, 핵심 인재 영입 등을 추진하고, 올해 말까지 시리즈 C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해 인도 내 대표적인 핀테크 플랫폼 플레이어로서의 입지를 구축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밸런스히어로는 2015년 인도에서 모바일 잔액 확인, 결제 및 데이터 관리 앱 ‘트루밸런스’를 출시했다. 한국기업 최초로 인도중앙은행으로부터 전자결제사업자(PPI) 라이선스를 획득해 모바일 월렛, 기프트 카드, 위성방송요금, 전기/수도요금 등 공과금 납부 서비스 등을 출시했으며, 2019년 2월 기준 7000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밸런스히어로는 소프트뱅크벤처스코리아, 본엔젤스, 네이버, 라인벤처스, 신한은행, KDB산업은행 등으로부터 누적투자액 450억원을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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