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아피, 삼성 갤럭시 S10에 ‘바이러스 스캔’ 선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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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아피, 삼성 갤럭시 S10에 ‘바이러스 스캔’ 선탑재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9.02.2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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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아피 보안 기술 적용된 ‘삼성 시큐어 와이파이’ 선탭재…스마트 TV·PC·노트북까지 보호 확대

맥아피는 삼성과의 오랜 파트너십을 확대해 삼성 갤럭시 S10 스마트폰에도 모바일용 안티-멀웨어 솔루션 ‘바이러스 스캔(VirusScan)’을 선탑재해 제공한다고 26일 발표했다. 또한 맥아피가 백엔드 기술을 제공하는 ‘삼성 시큐어 와이파이’ 역시 사전 탑재돼 안전하지 않은 와이파이로부터 개인 사용자를 보호한다고 밝혔다. 양사의 제휴는 모바일을 비롯해 스마트 TV, PC, 노트북 보호까지 확대 적용된다.

지난 몇 년간 사이버 보안 위협의 양상이 진화함에 따라 개인 사용자 역시 보안 위협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보안 위협에 대처하는 방식은 느리게 변해가고 있다. 맥아피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응답자의 45%가 온라인 위협에 대해 가장 우려가 되는 부분은 개인 신원 정보와 프라이버시라고 밝혔으나, 20%는 온라인 구매 시 안전하지 않은 와이파이를 사용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와이파이는 사용자 보호가 아닌 편의성을 위해 만들어졌다. 해커는 무선 연결을 통해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감시하면서 개인 정보를 접근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기업이 개인 사용자들의 안전한 보호를 위해 시작 단계부터 보안을 구축해야 하는 필요성이 있음을 보여준다.

테리 힉스(Terry Hicks) 맥아피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 총괄 부사장은 “보안 위협이 갈수록 증가하고 공격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개인 사용자가 스마트폰, PC, 랩톱 등 같은 기존 디바이스를 보호하는 것은 물론 스마트 TV와 같은 커넥티드 홈 디바이스까지 보호해야 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맥아피는 디바이스 전반에 통합적인 보호를 제공하기 위해 삼성과 협업을 지속해 나가고 있으며, 전 세계 5억명 이상의 사용자에게 필수적인 보안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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