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KT, 5G 가상화 서비스 플랫폼 구현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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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KT, 5G 가상화 서비스 플랫폼 구현 ‘맞손’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02.2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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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기능 가상화·네트워크 슬라이싱 트라이얼 추진
▲ KT 직원과 모델들이 MWC 2019 KT 전시관에서 선보일 5G 스카이십, 5G 리모트 콕핏, 5G 360° 비디오 솔루션, 5G AR 서포터 등을 소개하고 있다.

노키아와 KT는 새로운 5G 사업 모델과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해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etwork Function Virtualization) 및 네트워크 슬라이싱을 포함한 다양한 5G 기술을 협업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엔드투엔드 자동화와 새로운 수익창출을 목표로 한 5G 시대를 위한 서비스 오케스트레이션과 서비스 인슈어런스가 포함된 가운데 트라이얼은 올해 말 서울에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MOU를 통해 네트워크 용량을 각기 다른 이용자, 애플리케이션, 커넥티드카, 그리고 사물인터넷(IoT)에게 맞춰 주는 네트워크 슬라이싱을 위한 엔드투엔드 네트워크 서비스 플랫폼을 KT가 제공하도록 지원하게 된다.

양사는 KT의 오페라 5G 엔드투엔드 플랫폼과 노키아의 클라우드밴드 관리 오케스트레이션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인터워킹과 5G 자동화를 위한 새로운 PoC(Proof of Concept)를 진행할 예정이다. KT 오페라는 ETSI NFV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PoC는 KT의 5G 가상 네트워크 환경에서의 호스팅, 오케스트레이팅, 자동화, 관리 등을 검증하게 된다.

KT융합기술원 전홍범 인프라연구소장은 “양사의 다양한 혁신적인 시도를 통한 NFV와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KT가 커넥티드카, 가상현실, IoT, 스마트 팩토리와 같은 새롭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이번 MOU를 통해 KT는 노키아의 입증된 최고급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우수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스카 고티(Bhaskar Gorti) 노키아 소프트웨어그룹 사장은 “5G 개발의 대표적 선두주자인 KT와 함께 미래를 대비하는 협업을 하게 돼 기쁘다”며 “노키아의 선도적인 엔드투엔드 포트폴리오는 KT가 고객 만족도와 네트워크 효율성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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