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EMC, 비정형 데이터 관리 위한 포트폴리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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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EMC, 비정형 데이터 관리 위한 포트폴리오 확대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2.2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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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 아웃 NAS ‘아이실론 F810’·데이터 관리 SW ‘클래리티나우’ 출시
▲ 델EMC 아이실론 F810

델EMC(Dell EMC)가 기업의 데이터 분석과 AI 활용 등에서 핵심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비정형 데이터를 혁신적으로 관리하는 신규 솔루션을 선보인다.

21일 델EMC는 진일보한 성능과 효율성의 ‘아이실론(Isilon)’ 신제품과 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인 ‘클래리티나우(ClarityNow)’를 출시, 비정형 데이터의 위치에 상관없이 더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데이터 애널리틱스, 전자설계자동화(EDA), AI 등 새로운 워크로드가 보편화되고, 이로 인해 비정형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데이터 자본(Data Capital)’을 어떻게 활용하고 관리하느냐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 역량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델EMC는 비정형 데이터 워크로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성능과 효율성을 더욱 강화시킨 스케일아웃 NAS 플랫폼 ‘델EMC 아이실론 F810(Isilon F810)’을 발표했다.

4U 섀시 사이즈의 아이실론 F810은 최대 25만 IOPS와 15GB/s의 대역폭을 제공한다. 스케일 아웃 방식으로 성능과 용량을 선형적으로 확장할 수 있으며, 144개 노드로 구성된 단일 클러스터당 최대 9백만 IOPS와 540GB/s 쓰루풋(throughput)을 구현한다.

최대 3:1 인라인 데이터 압축률을 지원하는 아이실론 F810은 집적도가 향상됨에 따라 4U당 최대 2.2PB의 유효 스토리지 용량(effective capacity)을 제공하며, 144개 노드 클러스터 기준으로는 최대 79.6페타바이트(PB)까지 확장할 수 있다. 향상된 집적도로 데이터센터의 상면을 적게 차지하며, 전력비 및 냉각비 등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아이실론 F810은 서비스를 중단하거나 수동으로 데이터를 이관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기존 아이실론 클러스터와 통합할 수 있고, 향후 데이터 증가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또한 ‘아이실론 원FS(OneFS)’ 운영체제를 통해 올플래시, 하이브리드, 아카이브 플랫폼 등 다른 아이실론 모델들과 단일 클러스터로 묶어 운영할 수 있다.

아이실론 원FS는 포괄적인 멀티 프로토콜을 지원하기 때문에 단일 스토리지 플랫폼에서 손쉽게 데이터를 통합하고 운영을 단순화할 뿐만 아니라, 데이터 또는 스토리지 시스템 간의 사일로(silo)를 없애고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과 워크로드를 지원할 수 있다. 다양한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걸쳐 자동화된 스토리지 티어링(tiering)이 가능해 스토리지 자원을 최적화하고, 장기 보관 데이터의 스토리지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델EMC가 함께 선보이는 ‘클래리티나우(ClarityNow)’ 소프트웨어는 파일 기반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특히 델EMC ‘아이실론’과 오브젝트 스토리지 ‘ECS’를 보조해 이기종의 분산된 스토리지 및 클라우드에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가시성을 제공한다.

IT 부서는 ‘클래리티나우’를 통해 파일 데이터 이용 현황과 스토리지 용량에 대한 통찰력을 확보할 수 있으며, 현업 부서의 일반 사용자들은 셀프서비스 기능을 이용해 파일이 어디에 있든 상관없이 데이터를 찾아내고 활용하는 것은 물론 다른 위치로 손쉽게 옮길 수 있다.

물리적인 스토리지 사일로에 갇혀 있던 데이터를 클래리티나우를 이용하면 수십억 개의 파일과 폴더에 걸쳐 색인 작업이 가능하며, 탁월한 가시성을 확보해 데이터 자본의 진정한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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