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민 장관 “5G 성패, 다양한 서비스·킬러콘텐츠에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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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장관 “5G 성패, 다양한 서비스·킬러콘텐츠에 달려”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2.20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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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 부처 장관들과 KT 5G 현장 방문…규제 샌드박스 통한 규제 개선 의지 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유영민 장관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함께 경기 과천시 KT 사옥에 위치한 5세대 이동통신(5G)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3월 5G 상용화를 앞두고 5G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업계의 의견·애로를 청취하는 소통강화 차원에서 5G 릴레이 현장방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5G 서비스·콘텐츠 분야의 준비 현황을 살펴보고, 관련 기업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사람이 아닌 5G 기반 인공지능(AI) 로봇의 안내를 받아 ▲5G를 활용한 미세먼지 관리 서비스 ▲5G 기반 실시간 드론·로봇제어 ▲사물인터넷(IoT)·웨어러블(Wearable) 기기를 활용한 건강관리(뇌파·맥파 측정, 인지훈련 등) 서비스 시연 등을 참관했다.

이어 실제 서비스 개발에 참여한 협력기업 및 관련 중소기업들과 함께 5G 서비스·콘텐츠 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하고, 업계의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도 개최했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5G 시대의 성패를 좌우하는 관건은 결국 소비자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킬러콘텐츠를 확보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통해 다른 나라보다 앞서 5G에 대한 다양한 실적과 경험을 확보하게 되므로, 이를 토대로 혁신적인 서비스·콘텐츠 발굴에 보다 집중해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이어 “정부는 5G 융합서비스 분야의 연구개발(R&D) 지원과 실증사업을 통해 우리 기업이 다양한 5G 서비스·콘텐츠를 발굴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이러한 서비스가 시장에서 활성화되는데 걸림돌이 될 수 있는 규제들을 규제 샌드박스 제도 등을 통해 적극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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