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 공공 클라우드 사업 수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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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그리드, 공공 클라우드 사업 수주 확대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9.02.1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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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창업진흥원·한국뇌연구원 등에 솔루션 공급…기업시장서도 성과 증대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 기업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는 자사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솔루션 ‘클라우드잇’과 ‘오픈스택잇’이 농촌진흥청, 창업진흥원, 한국뇌연구원 등 공공기관 도입 사례가 확대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솔루션은 공공기관별로 도입이 쉽도록 ‘CC인증’을 획득한 ‘클라우드잇4.0’으로 구축돼 보안 강화는 물론, 기존 레거시 환경을 최신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는데 용이하다.

또한 오픈소스 기반 ‘오픈스택’을 도입하려는 기관에는 ‘오픈스택잇’을 통해 최적화된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을 제공한다.

농촌진흥청은 사물인터넷(IoT) 작물정밀관리기술 정보서비스를 이노그리드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 ‘오픈스택잇’과 KT의 국산 서버 ‘K스택(K-Stack)’으로 구축, 향후 농업 R&D 및 정보화 발전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의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창업진흥원은 창업지원에 필요한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창업 공간 포털 시스템을 제공하며, 한국뇌연구원은 기존 레거시 인프라 환경을 최신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으로 구축해 향후 치매나 뇌졸중 등 뇌신경질환의 진단 및 예방, 치료기술 개발을 위한 첨단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노그리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도입이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으다”며 “이노그리드의 국산 클라우드 솔루션은 고객사들로부터 우수한 성능을 입증 받아 인공지능(AI), 딥러닝을 위한 GPU클라우드, 빅데이터, IoT, 스마트시티, 블록체인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로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노그리드는 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도입 가속화와 함께 기존 기업 시장도 국산 클라우드 도입이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다고 덧붙였다. 대기업은 물론 이동통신사의 경우 3D 모델링 연산을 위해 이노그리드의 GPU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업체 등 제조 분야로도 클라우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또한 지난해 카이스트(KAIST)를 비롯해 울산과학기술원(UNIST), 광주과학기술원(GIST)에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공급했으며, 현재 수도권 중심의 R&D가 지역 경제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선순환 구조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지방 소프트웨어중심대학들로 클라우드를 적극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그 외에도 이노그리드는 올해 초에만 벌써 공공기관 및 기업 클라우드 사업에서 무려 12개 이상 사업 수주를 확정, 상반기 예상 목표를 넘어서며 클라우드 사업에 한층 탄력을 받고 있다.

이노그리드 김명진 대표는 “최근 공공기관에 도입된 이노그리드의 국산 클라우드 솔루션이 좋게 평가되고 있다”며 “클라우드 10년 노하우와 다양한 구축경험을 통해 토종 클라우드 1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격적인 투자로 사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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