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IPO 추진…공모희망가 4만~4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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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IPO 추진…공모희망가 4만~4만4000원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02.1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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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에 증권신고서 제출…기술력 확보·해외 개척 등으로 그룹사 뉴 패러다임 전환 주도

현대차그룹 산하의 IT 서비스 및 시스템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주력사 현대오토에버(대표 오일석)는 18일 금융위원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2000년 설립된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유일한 IT 전문기업으로 자동차, 건설, 물류, 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에 대한 시스템통합(SI), 시스템운영(SM) 사업과 관련 컨설팅을 수행하면서 IT기술력을 기반의 독보적인 시스템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현대자동차그룹이 최근 밝힌 게임 체인저로서의 면모를 위해 ICT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현대오토에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오토에버는 그룹 혁신 대열에 동참하기 위해 이미 계열사와 협력해 커넥티드카 보안서비스, 스마트 홈 시스템인 HI-oT 플랫폼을 개발하고, 울산 공장에 스마트 팩토리를 시험 운영하는 등 협업을 준비해왔다.

현대오토에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그룹의 유일한 ICT 프로바이더로로서 스마트한 이동수단과 빌딩 및 도시, 공장 그리고 집까지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를 AI,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의 IT 기술 기반의 플랫폼 서비스 기업으로 변화를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이번 상장을 통해 ICT 전문성 강화, 모빌리티 및 디지털 서비스의 발굴 확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기술력 확보와 해외시장 개척 등 그룹사 뉴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오토에버의 공모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며, 규모는 총 351만주, 공모 희망가 밴드는 4만원에서 4만4000원이다. 이에 따른 공모 예정 금액은 밴드 기준 1404억원에서 1544억원이며, 상장 후 시가 총액은 8400억원에서 9240억원 규모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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