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퍼, 메트로·에지·코어 혁신…5G 레디 네트워크 구현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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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퍼, 메트로·에지·코어 혁신…5G 레디 네트워크 구현 가속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02.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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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자동화된 클라우드 중심 인프라로 전환 지원…신규 솔루션 대거 발표

주니퍼네트웍스는 서비스 제공업체의 5G 전환을 가속화하는 강화된 메트로, 에지, 코어 솔루션을 발표했다.

IP에 최적화된 실리콘이 내장돼 업계 최고 수준의 400GbE 집적도를 제공하는 최신 14.4Tb 라인 카드, ACX 액세스 및 어그리게이션 플랫폼 신제품, 강화된 MX 5G 라우터 포트폴리오로 구성된 주니퍼 솔루션은 서비스 제공업체가 종합적인 접근을 통해 인프라를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새로운 인프라 솔루션은 주니퍼 콘트레일(Contrail)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와 결합돼 안전하고 자동화된 클라우드 중심 아키텍처 제공을 통해 서비스 제공업체가 새로운 매출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게 된다.

서비스 제공업체는 5G 네트워크를 통해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새로운 차원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매출 증대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IoT, AR/VR, 커넥티드 카 등과 같은 지연이 거의 제로에 가까운 애플리케이션이 바로 그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서비스는 막대한 트래픽 증가와 성능 요구 증대, 새로운 보안 위협과 운영 복잡성을 수반하게 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서비스 제공업체는 기존 네트워크를 안전하고 자동화된 클라우드 레디(Cloud-Ready) 인프라로 완전히 전환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단순하면서도 민첩하고 경제적인 방식으로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전환을 위한 종합적인 접근방식이 필수다. 서비스 제공업체는 인프라, 운영,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Native) 서비스 딜리버리 전반의 총제적 전환을 통해 성공에 필요한 모든 경제적 이점을 얻을 수 있다.

주니퍼의 새로운 솔루션은 서비스 제공업체가 동급 최강의 보안, 자동화, 클라우드 기능을 기반으로 한 인프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해주는 운영 중심의 접근방식을 제공한다. 아울러 강화된 인프라 솔루션은 이미 널리 구축돼 있는 콘트레일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와 결합돼 서비스 제공업체가 기존 개별 디바이스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하나의 통합 소프트웨어 스위트로 운영 라이프사이클 전반을 자동화하고 네트워크 설계, 구축, 운영을 단순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메트로·코어·에지 혁신
주니퍼가 새롭게 발표한 메트로 패브릭(Metro Fabric) 포트폴리오는 변화하는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민첩하고 안전한 네트워크 인프라 제공을 통해 서비스 생성 및 딜리버리를 간소화한다. 새로 발표된 신제품은 다음과 같다.

대용량 액세스 라우터인 1RU ACX700 유니버설 메트로 라우터는 5G 시대의 민첩한 서비스 딜리버리에 필요한 IPSec 전송, 정밀한 타이밍, 대역폭을 제공한다. 또한 컴팩트하고 견고한 외장과 24x10GbE 및 4x100GbE 포트 집적도로 원격사이트에서 엄격한 환경 요건을 만족시킨다.

3 RU ACX700 유니버설 메트로 라우터는 급속한 확장이 예상되는 미션 크리티컬 사이트를 위한 고가용성과 대용량 대역폭을 제공한다. 내열(Temperature-Hardened) 규격의 3RU ACX700는 프리 어그리게이션(Pre-Aggregation) 및 어그리게이션을 위한 2.4Tb의 성능을 제공한다.

새로운 코어·에지 혁신
MX2000 시리즈 5G 유니버설 라우팅 플랫폼에 탑재되는 신제품 MPC11E 라인 카드는 주니퍼 펜타(Penta) 실리콘을 기반으로 라인카드 및 시스템 용량을 3배 향상시켜 대용량 에지 라우팅 플랫폼에서 업계 최고 수준인 슬롯당 4Tb 용량을 제공한다.

주니퍼 최신 트라이톤(Triton) 실리콘은 네트워킹 칩에서 업계 최초 400GbE 네이티브 MACsec 지원을 통해 대규모 엔드투엔드 보안 연결을 구현한다. 트라이톤 실리콘은 PTX10008 및 PTX10016 유니버설 섀시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100GbE 및 400GbE 집적도를 제공하게 된다.

새로운 주니퍼 트라이톤 실리콘은 기존 주노스 익스프레스 플러스(Junos Express Plus) 실리콘에 비해 최대 70%의 전력 효율 향상(~0.15watts/gigabit)을 제공해 PTX10008 및 PTX10016에서 이전 세대 라인 카드 대비 대역폭을 380% 증가시킨다.

주니퍼 펜타 실리콘이 내장된 MPC11E 라인 카드(MX2000용)와 트라이톤 실리콘이 내장된 14.4Tb 라인 카드(PTX10008용)는 올 하반기 출시되고, 1RU 및 3RU ACX700은 2020년 초 출시될 예정이다.

브랜든 깁스(Brendan Gibbs) 주니퍼 제품 관리 담당 부사장은 “서비스 제공업체는 5G 네트워크를 통해 비용 절감을 실현하고 민첩성과 신규 서비스 기회를 확보하고자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인프라, 운영, 서비스 전반의 완전한 전환이 이뤄져야 한다”며 “주니퍼가 발표한 솔루션은 서비스 제공업체가 미래의 막대한 트래픽 요구를 지원하는 단순성과 민첩성을 갖춘 5G 레디 네트워크를 구현하는 데 필요한 기본 요소를 제공, 주니퍼는 안전하고 자동화된 클라우드 아키텍처의 속성을 결합해 서비스 제공업체 네트워킹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주니퍼는 MWC 2019에서 5G 솔루션을 공개하고 데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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