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빌리티시스템즈, ‘LTE 회선 백업 서비스’ 공급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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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빌리티시스템즈, ‘LTE 회선 백업 서비스’ 공급 박차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9.02.1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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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아현지사 통신구 화재로 필요성 확인…효율적인 백업통신망 구성·회선비용 절감 기대

어빌리티시스템즈(대표 신재일)가  LTE 회선 백업서비스 공급에 박차를 가한다. 회선 백업서비스는 지난해 11월 24일 발생한 KT아현지사 통신구 화재로 인해 그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국회에서도 정보통신망의 이중화하는 내용의 법률안이 발의돼 있는 상태다.

KT아현지사 통신구 화재는 서울시 5개구와 경기 일부 지역에 대규모 통신장애를 초래하며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왔다. 인근 대형병원의 전산 차트 시스템, 경찰 112 신고시스템, 시중은행의 자동화기기(ATM)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주변 소상공인들 역시 전화 및 카드결제 불통으로 큰 피해가 입었다.

그러나 커피전문점 스타벅스는 통신장애 없이 정상적인 영업을 할 수 있었다. 스타벅스는 결제시스템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유선회선에 어빌리티시스템즈의 LTE 회선 백업서비스를 추가해 통신 장애에 대비했기 때문. 유선통신이 단절된 상황에서 무선통신이 작동하는 유무선 이중화 인프라를 구축해 재난에 가까운 통신장애에도 정상적인 서비스가 가능했다.

▲ 어빌리티시스템즈 LTE 회선 백업서비스

어빌리티시스템즈가 제공하는 LTE 회선 백업 서비스는 백업 회선을 모바일 회선 서비스망으로 구성해 통신사 이중화를 통해 유선통신망의 장애가 발생해도 무중단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LTE 통신에 장애가 발생하면 3G로 자동 백업되는 이중 백업 기능을 제공하고, 자동복구 알고리즘으로 유선통신 장애 시 무선통신망이 자동 가동돼 업무 및 결제시스템 등이 이상 없이 가동될 수 있도록 기업통신망에 최고의 안정성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기반의 회선 및 단말 모니터링 관제시스템으로 고객의 운영 편리성을 제공하고, 모뎀 및 LTE 단말의 상세 운영정보, 회선 서비스 상태, 데이터 사용 현황, 그리고 장애 포인트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장애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어빌리티시스템즈의 LTE 회선 백업 서비스는 모뎀 및 LTE-VPN 라우터의 간단한 설치만으로 구축이 가능하기 때문에 유선회선 도입이 불가능하거나 이동식 환경에 장점을 가지고 있어 ATM, POS, 키오스크, 결제기 등 다양한 기기 및 환경에서도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또한 공사기간이 짧아 저렴한 비용으로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고, 유선통신망 대비 저렴한 이용 요금으로 회선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어빌리티시스템즈는 그 동안 IoT 솔루션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왔으며 국내 최대 커버리지를 제공하는 SK텔레콤 통신망을 이용해 다양한 고객사 환경에서 검증된 LTE 회선 백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백업 서비스에 제공되는 LTE-VPN 라우터는 국정원 암호화 인증 모듈(KCMVP)과 CC인증(EAL4)을 획득해 외부 및 비인가된 일반 인터넷 사용자의 침입을 방지해 안전성을 높였다.

어빌리티시스템즈 신재일 대표는 “올해 들어 대형 금융사들을 시작으로 많은 기업들이 통신망 다중화를 위한 LTE 무선 회선 백업 서비스 도입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며 “LTE 회선 백업 서비스 구축을 통한 무중단 업무 환경 구현으로 안정된 네트워크 운영은 물론 효율적인 백업통신망 구성 및 회선비용 절감 효과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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