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 특화 EAI 솔루션 도입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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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 특화 EAI 솔루션 도입 열풍
  • Intelligent Enterprise
  • 승인 2002.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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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의 전략적 기업 애플리케이션들과 비즈니스 프로세스들을 상거래 파트너들의 그것과 연결하려는 기업들이 증가함에 따라 통합시장을 공략할 기회도 증가해왔다. 주요 업종별 EAI 수요증가에 맞춰 많은 벤더들이 의료, 파이낸셜 서비스 등 특정 산업의 요구사항을 고려한 패키지 솔루션들을 내놓고 있다.

수직산업, EAI 수요 급증

웹메소드는 현재 소매금융, 도매금융, 증권 분야를 위한 특화된 솔루션들을 마케팅하고 있는 EAI 벤더들 중 하나다. 이 회사는 팁코 소프트웨어로부터의 강력한 경쟁에 직면해 있다. 비트리아 테크놀로지도 만만치 않은 경쟁상대다.

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파이낸셜 서비스와 기타 산업들은 실시간 운영, 주문 및 제품 주기의 단축, 경쟁력 유지를 위해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서 백엔드 시스템들로부터의 레거시 데이터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들을 링크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 대기업들은 또 보다 적은 리소스와 비용으로 복잡한 시스템들을 통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메리디언 리서치는 특히 파이낸셜 서비스 산업에서 CRM 통합, 웹 서비스, 비즈니스 프로세스 통합쪽으로 응용을 확장하고 있는 EAI 벤더들은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소비자 경제를 위한 빌딩 블록들」에서 밝혔다. 메리디언의 분석가들은 『파이낸셜 서비스 업체들이 그들의 전략과 선택을 재고함에 따라 비즈니스 프로세스 통합과 EAI 및 이를 떠받치는 컴포넌트 아키텍처들은 필요한 투자를 하는 업체들에게 전략적 이익을 제공해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업종별로 특화된 EAI 벤더들은 또 의료산업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병원들과 보험 회사들은 미국 HIPAA라는 의료보험 관련법안에서 정한 시한에 맞춰 데이터 통합을 완료해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비트리아, 사이베이스, 팁코,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모두 HIPAA를 위한 솔루션들을 이미 내놓고 있다.

의료 사업에도 관심

IDC는 최근의 한 조사에서, 유럽의 경제회복에 기여하고 있는 중요한 요소로 업종별 EAI를 지적했다. 『통합, 차별화, 더 높은 수익의 필요성과 유연하고 투명한 운영 능력간의 상관관계가 더 커지고 있다. 특히 파이낸셜 서비스, 대규모 소매업, 자동차, 가전, 제약 등의 업종별 시장에서는 2002년에 실시할 프로젝트들 중 EAI 프로젝트가 최우선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통합 벤더들은 다른 산업에서도 업종 특화된 EAI 애플리케이션들의 활용 가능성을 읽어내고 있다. 일례로 시비욘드 테크놀로지는 에너지, 정부, 제조, 통신, 소매 시장들을 위한 EAI 솔루션들도 제공하고 있다.

포레스터 리서치가 조사한 2002 IT 투자 트렌드

● 2001년에 410억 달러였던 e-비즈니스 예산이 2002년에는 290억 달러로 2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 2002년에는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하드웨어를 구입하는 기업이 23% 줄어들 것이다. 그러나 조사기업 중 61%는 여전히 인프라 구입을 계획하고 있다.

● 조사기업 중 2002년에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CRM, ERP, 공급망, 프로큐어먼트)를 구입할 계획인 기업은 26%에 불과해 2001년보다 58% 감소했다.

● IT 컨설팅 서비스의 구매는 2001년보다 28% 줄었지만, 보험, 제조, 유틸리티 분야에서는 여전히 IT 컨설팅 서비스 수요가 있다.

● EAI 제조업체 중 약 65%가 프로젝트 계획을 가지고 있다.

● 기업들은 2002년에 온라인에서 올린 매출액이 증가해 총 매출액 중 약 7.3%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2007년에는 그 비율이 20%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www.data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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